영국 대표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지난 4일 신사동에 위치한 서프스업(Surf’s up)에서 2018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1960년 영국에서 탄생한 닥터마틴은 영국 젊은이들의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에어쿠션이 적용된 워커를 선보였다. 정교한 기술력과 견고성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많은 마니아층을 지닌 글로벌 브랜드이다.
닥터마틴의 2018 SS 컬렉션에서는 닥터마틴 DNA에 유니크함을 더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차가운 메탈 느낌의 ‘아이스 메탈릭 컬렉션’, 카드 게임을 모티브로 80년대 뉴 웨이브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 앤 화이트 컬렉션’, 그리고 레오파드 하트 디테일 포인트의 ‘와이드 하트 컬렉션’이 소개됐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샌들 지블리우스는 옐로우 스티치로 닥터마틴 고유 감성을 더했다. 특히 지그재그 모양의 견고한 바닥 패턴과 EVA 소재를 사용해 신발이 가볍고 신었을 때 발이 편안하다. 이 외에 세계적인 낭만주의 풍경화가인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와 함께한 ‘JMW 터너 컬렉션’과 공군 자켓 소재에 밀리터리 느낌을 강조한 백팩, 메신저백 등의 ‘플라이트 액세서리 컬렉션’도 새롭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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