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업계에 복고주의를 뜻하는 레트로(Retro) 열풍이 지속되면서 빈티지한 컬러, 라인 테이프, 레터링 등을 적용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프랑스 감성 브랜드 ‘컬리수’도 레트로 트렌드에 발맞춰 ‘테이프 디테일’ 신제품을 출시했다. 테이프 디테일이란 팔, 다리, 어깨 등 특정 부분에 라인을 넣어 레트로 무드를 선사하는 제품들을 말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련되고 컬러풀한 테이프 디테일이 적용된 맨투맨, 팬츠 등 총 7종 10컬러다.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활동성을 강화했다. 성인복 못지않은 디자인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시즌 주력 제품 브이 맨투맨 티셔츠는 신축성이 좋은 스판 소재로, 팔과 허리 부분에 사선으로 들어간 라인 배색 절개선이 슬림해 보이는 코디를 돕는다. 색상은 오렌지와 민트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각 컬러에 화이트 라인을 추가한 배색 테이프로 포인트를 줬다. 하의로 함께 입을 수 있는 ‘브이 슬림 라인 팬츠’는 발목까지 슬림하게 떨어지는 세련된 핏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착용감도 우수하다.매치 에슬레져 티셔츠는 부드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양쪽 어깨 라인에 네이비, 레드, 화이트 3가지 컬러의 스트라이프 테이프가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세트로 구성된 ‘매치 에슬레져 팬츠’는 주머니 지퍼와 허리 스트링에 네이비, 레드, 화이트 색상을 추가해 상의와 컬러 매칭이 자연스럽다.모던 쿠션지 티셔츠와 모던 쿠션지 팬츠는 기능성 폴리 쿠션지로 제작해 쉽게 늘어났다가 다시 복원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빠른 땀 흡수 및 건조 기능으로 아이들의 야외 활동 시 최적의 컨디션을 제공한다. 탄력 있는 피팅감으로 라인을 균형감 있게 잡아준다. 제품의 양쪽 팔, 다리 옆선에는 블랙, 화이트, 레드 컬러 조화의 3줄 나염이 포인트로 들어갔으며 상의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론 이미지가 프린트돼 있다.
컬리수의 테이프 디테일 신제품은 7세부터 9세 아이들이 입기 좋다. 가격대는 1만9900원에서 2만5900원 사이로 책정됐다. 한세드림 컬리수 사업부 한동수 사업부장은 “성인 시장에 이어 유아동 패션 업계에서도 7080 시대를 풍미하면서 톡톡 튀는 느낌의 ‘레트로풍’ 디자인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컬리수에서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최신 트렌드 반영은 물론, 편안함까지 극대화한 덕분에 다가오는 신학기룩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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