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복 ‘메종 블랑쉬’가 봄 아우터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쾌청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워킹우먼을 위한 세련된 포멀룩에 페미닌한 디테일을 엣지 있게 보여주면서도 쉽고 편안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메종블랑쉬 이번 봄 상품은 활용도 높은 오피스웨어를 캐주얼한 요소와 정교한 테일러링의 매치로 실용적인 드레스업이 가능하도록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입학과 사회 초년생들의 사회진출 등 상반기 각종 행사가 많은 시즌을 겨냥해 1월말부터 출시된 봄 상품에 대한 소구력이 높게 나타나면서 평균 수량 판매율이 3월4일 기준 40%선을 넘어섰다. 관계자는 “특히 봄 아우터 중 자켓, 트렌치는 판매율이 70%을 넘어서며 3월 중순 경 완판이 전망되는 아이템들이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출시된 봄 상품 중 지난해부터 메가 트렌드로 이어져 오고 있는 체크물 자켓과 트렌치가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15만9200원의 체크자켓과 20만7200원의 체크배색벨트 바바리는 각각 수량 기준 판매율이 75%, 64%를 기록하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과 고 퀄리티의 소재를 사용한 체크물이지만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며 오피스웨어 뿐만 아니라 데일리 웨어로도 쉽게 착장할 수 있는 스타일로 편안한 착용감이 인기 요인이다.
메종블랑쉬는 봄 인기 아우터를 리오더 하지 않고 3월 중순경 여름 간절기 물을 2주 당겨 출시해 빠른 시장 선점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3월10일 마리오아울렛 1관 오픈으로 총 21개의 유통망을 확보, 연내 30개점 180억 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