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주 창운염직 대표와 5표차 신승
명지특수가공 김이진 대표이사가 14일 오전 11시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 3층 대 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된 신현우 이사장 후임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신현우 이사장과 함께 부이사장을 역임한 창운염직 홍덕주 대표는 공단의 공정성 확보, 본부장의 위원장 체제로 전환, 에너지절감, 폐수처리장 통폐합, 슬러지 연료화 사업추진,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방재설비 설치 등 다양한 공약을 내 놓았지만 50표에 그쳐 56표를 얻은 김이진 후보에게 패했다.
3차례 도전 끝에 이사장에 당선된 김이진 후보는 석탄 구입비 절감 대책마련과 대기 및 수질환경개선책 추진, 석탄구입원가 절감, 폐수처리 허가제 도입, 폐수 및 환경부문 회계투명성 확보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건 만큼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기환경 및 페수처리 부문의 부정회계 및 결제, 지출을 엄단하겠다”며 ?철저한 투명성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임 김이진 이사장은 ?공약을 철저히 추진하는 가운데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단행, 경쟁력 높은 공단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약과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추진해 나가 성과를 이끌어내 3년 단임으로 임기를 마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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