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기획(대표 유명해)의 라이프스타일 캐시미어 브랜드 ‘마레디마리(Mare di Mari)’가 이탈리아 정통 스파클링 와인 전문브랜드 쿠바제와 만났다. 쿠바제는 2011년 이탈리아 몬도델비노 그룹이 설립한 스파클링 전문 생산 와이너리다. 쿠바제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의 본고장 피에몬테의 대표 품종인 네비올로, 코르테제와 전통적인 국제품종을 블렌딩해 최소 30개월의 병입 숙성 과정을 거치고 친환경 방식으로 양조해 출시된다. 전통 피에몬테 스파클링과 모던한 트렌드를 융합해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중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아름다운 옷’이 모토인 마레디마리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쿠바제 로제가 마레디마리와 동행, 이달 29일 런칭한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최고급 품종인 네비올로 100%로 만들어진 쿠바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마레디마리의 품격을 표현하면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스파클링 와인 평론가 Tom Stevenson은 쿠바제 로제를 평하며 “보편적인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과 비교해 차별화된 품종에 놀라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버블이 최상의 품질을 느끼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유명해 대표는 “나는 패션을 통한 아름다운 삶을 꿈꾼다. 디자이너로서 내가 만드는 옷이 항상 남들에게 빛과 에너지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마레디마리는 캐시미어라는 고급소재에서 보여지는 클래식하고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리치함보다는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라이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특히 문화와 예술에 대한 경험치 또한 중요하다. 마레디마리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이면서도 가장 트렌디한 패션 감각과 감성의 조화로움이 공존하는 브랜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신진디자이너의 다양한 브랜드가 탄생했지만 지속적인 전개가 어려웠다. 창의력과 열정만으로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을 방증한다. 디자이너 자신의 조화로운 경험과 가치의 부족도 원인이다. 패션은 삶이다. 눈에 보이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떠나서 보이지 않는 내면의 정신을 담아내려면 경험을 통한 메아리가 있어야 한다. 마레디마리의 지속적인 성장과 내적인 다양한 원동력을 잃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언제까지나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레디마리는 디퓨전 브랜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럭셔리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마레디마리 본연의 오리진과 감성을 유지하면서 좀 더 대중적인 가격과 상품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한편, 마레디마리는 글로벌한 행보도 지속한다. 올 초 미국 럭셔리 액티브웨어 부티크로 유명한 반디에르(Bandier)와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뉴욕 코트리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4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한 ‘일본 IFF MAGIC JAPAN 2018’에 참여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밖에 해외 유명잡지 D4와 미국 유명 셀럽인 베니할렘(bennyharlem)과의 패션화보를 진행하는 등 미국 마켓에 대한 노크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