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쇼메이, 여성복 전문기업으로 급가속
렙쇼메이, 여성복 전문기업으로 급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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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스’ 동업계 부동의 점 평균 1위
‘메종블랑쉬’ 상품력 강화 기반 신장
‘르피타’ 콜라보 통한 특화상품 견인

렙쇼메이(대표 정현)가 여성복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력을 낸다. 대표 여성복 수스가 동업계 부동의 점 평균 1위를 고수하고 있고 그 외 편집형 브랜드 르피타와 하이엔드 감성 여성복 메종블랑쉬가 최근 성장세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본질인 상품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도 고객과 점주,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 창구를 통해 현 시장 흐름을 영민하게 따라가고 있는 것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수스는 중저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상품력으로 6월 마감기준 여름상품 판매율이 수량기준 69%, 원가회수율은 116.3%를 넘어섰다. 평균구매단가 4만3520원으로 동업계 기반 브랜드 중 점 평균에 있어 절대 우위를 지키며 연중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수스는 브랜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밴드(BAND)를 통해 상품 정보와 VM연출 매뉴얼 등을 공유하고 점주들끼리의 소통 공간을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다. 분기별 지역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활성화해 무엇보다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전북지역 총 20여명의 점주와 본사 기획, 영업MD, 디자인실, VMD, 각 부서 본사 인력들이 함께 참여해 브랜드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8~9월 출시 상품부터 상품에 스토리를 입히기 위한 VMD연출 매뉴얼, 영업CS 등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점주들 간 워스트 상품 판매 노하우, 영 고객층을 끌어올리는 비결, 상품 품번별 나만의 코디 응용방법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팁과 판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 공유했다. 수스는 전속모델 백진희를 내세운 TVN ‘식사를합시다’ 시즌3을 통해 하반기 인지도 강화에 전력한다.

‘메종블랑쉬’는 런칭 3년차를 맞아 방향성이 확립되면서 유통 볼륨화에 속력을 낸다. 봄 시즌 선점을 위해 기획한 트렌치코트가 완판에 이어 여름 초두 선 기획물도 반응이 좋아 자신감을 확보했다. 매장마다 밀착 관리를 통해 경력이나 나이보다는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높은 열정적인 매니저 양성에 주력했다. 고객에 대한 피드백을 즉각 반영해 신규 브랜드로서 발판을 만들었다.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대리점 총 23개의 매장을 운용 중이다. 각 유통과 상권 특성에 맞는 상품 전략과 투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백화점은 3개 유통사의 입점고객이 상세히 다른 점을 감안해 디테일하고 전략적인 상품 기획과 물량을 투입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대부분 스트리트 조닝과 같은 층에 위치해 저가의 미끼 상품을 입고해 고객 허들을 낮췄다. 신세계와 현대는 영캐주얼 조닝에 입점해 컨셉츄얼한 연출과 중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가심비 상품을 비중있게 입고한다.

신세계 영등포·김해·의정부점에서 영 캐주얼 조닝 1등의 성적으로 추후 정식 매장 오픈에 속력을 낼 계획이다. 메종블랑쉬는 20~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하는 여름 원피스가 판매율이 월등히 높다. 평균 구매단가는 5만9000원으로 프리미엄 유통 내에서 가성비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시도한다. 최근 JTBC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안판석 연출) TV제작지원 광고의 정성적 효과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상승시켰다. 상품과 매니저관리, 마케팅 3박자가 시너지를 내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편집형 여성복 ‘르피타’는 매 시즌 다양한 작가, 상품군과 콜라보를 통해 신선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 초 피노키오와 콜라보라인으로 스웨터, 후디, 후디원피스, 티셔츠, 에코백 등 위트 있는 스토리 상품을 확장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여름 바캉스를 위한 잡화 액세사리 라인 빈센트에 이어 하반기에는 애견 용품과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르피타는 올 봄 베스트 상품으로 트렌치코트, 자켓, 점퍼 등 아우터 제품이 간절기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매출을 견인했다. 6월 마감 기준 판매율이 수량기준 70.1% 원가회수율은 106%를 기록 중이다. 르피타 롯대 대구 상인점은 월 평균 1억 원의 매출로 연간 10억 이상의 스타매장이다. 이 외에도 우량매장 육성과 가두점 확장을 도모한다. 가두점을 위한 전용상품 개발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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