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키즈(FILA KIDS)는 아이들의 안전지킴이를 자처하며 전국 유아·초등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 활동을 하고 있어 행보가 주목된다. '2018년 어린이 안전교실'을 7월 한 달간 총 12회, 약 150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2009년 시작된 안전교실은 매년 평균 50회 교육을 한다. 올해는 4월부터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7월에는 물놀이 안전을 주제로 서울 건영유치원을 포함해 총 12곳을 방문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물놀이를 위한 안전 복장 착용법,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와 율동, 음악을 접목해 선보였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구명조끼를 입어봤다. 물놀이 전에 해야하는 준비운동을 배워보는 등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름철 안전하게 물놀이하는 요령을 터득했다. 이외에 실종, 유괴를 비롯한 어린이 대상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역할극, 퀴즈, 안전송 등 놀이형태로 구성했다.
어린이 안전교실은 한국생활안전연합과의 협약을 통해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아이들에게 닥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생활밀착형 교육이다. 예시별 상황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대처를 연습하는 프로그램 구성과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 안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의 호응이 커 지난해부터는 학부모 대상 커리큘럼도 별도 구성해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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