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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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 한국관 35개사 48개 부스 참가…3600만 달러 상담실적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베페 베이비페어’가 중국 상해에서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 베페(대표 이근표)가 지난달 27일까지 3일간 유아산업 전시회 ‘CBME China 2018’에 한국관을 열어 35개사 48개 부스로 참가했다. KOTRA와 공동 진행한 이번 ‘CBME China 2018’ 행사는 전 세계 2900개사 4300여 유아·임신·출산용품 브랜드가 집결한 세계적인 유아용품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쾰른 유아 및 아동용품 전시회’, ‘미국 라스베가스 ABC Kids Expo’와 함께 세계 3대 유아용품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는다.한국관은 약 360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260만 달러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중국은 영유아 1억 명 시장을 겨냥한 이번 행사는 전시규모를 확대한 ‘한국관’에는 아시아·미주·유럽 등 전 세계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평. 또 419건의 상담 문의와 상당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관을 통해 참가한 국내 기업은 2016년 대비 약 29% 늘어났다. 베페는 ‘도담아이’, ‘아이엔젤’, ‘고그린라이프’ 등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 홍보하는데 기여했다. 한국 유아용품은 타 국가 제품들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에게 품질, 안정성, 기능성 측면에서 프리미엄급으로 인정받았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영유아만 1억 명 이상인 중국 시장은 저 출산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활로”라며 “특히 유아용품 기업 ‘파코웨어’의 경우 이번이 첫 참가로 51건 이상의 상담 실적으로 국산 제품의 우수성과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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