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은 ‘프리뷰 인 서울(2018 PIS)’에서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한 웨어러블 테크(Wearable Tech) 전시관 운영으로 바이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마트 섬유 중간재로 쓰이는 ‘e-Textile’ ▲스마트 웨어러블 패션완제품 ▲IT융합 개인 맞춤 의류 생산 시스템 등 3개 분야로 나눠 한국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한다.
‘e-Textile’은 수혜기업인 에스엔티(광섬유 원단 및 의류잡화), 영풍필텍스(전도성 원단 및 사이클글러브), 웰티크글로벌(스트레치 센서 및 연동 로봇), 광림섬유(전도성 원단 및 텍스타일 센서 모듈) 등 4사 제품이 모두 나온다.
K2코리아, 블랙야크, 데상트코리아 등 패션기업은 웨어러블 완제품을 출품한다. K2에서 출시한 가디언즈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제작됐다. K2 가디언즈를 누르면 진동이 일면서 미리 등록된 번호로 긴급호출(SOS) 메시지가 전송된다. TPO에 따라 의류 및 가방에 부착할 수 있어 긴급 재난시에도 유용하다.
LF는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한 온라인 피팅과 소비자 맞춤 디자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이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고 자기에 맞는 아바타를 선택하면 사이버상에서 실제 옷을 입은 모습을 구현해 준다. 9월 5일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글로벌 ICT융합 스마트 섬유제품 동향 세미나’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2018 ICT 스마트섬유 경진대회’ 시상식은 같은 날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열린다. 우수제품 개발 유공자 포상과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섬수조는 “업계와 정부에서는 어느 때보다 ICT 스마트섬유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섬수조가 3년 연속 선보이는 웨어러블테크관 전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