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소재로 ‘케미 포비아’ 뛰어 넘는다
천연 소재로 ‘케미 포비아’ 뛰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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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 스트레스 해소 돕는 숙면치유 관심 높아

숙면은 짧은 시간 깊은 잠을 말한다. 매일매일 쌓이는 스트레스를 숙면으로 치유(Healing)할 수 있을까? 침구류 업계는 가을 겨울 숙면을 보장 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본격적인 시즌 판촉에 나섰다. 백화점 입점주요 침구 브랜드들은 친환경에 포인트를 둔 친환경소재 침구와 최고급 천연소재 구스 이불을 내놓고 전략적 매출증가를 노렸다.

이같은 경향은 최근 라돈침대 여파에 따른 ‘케미포비아(Chemiphobia)’ 공포의 실체가 화학 물질을 넘어 ‘어떤 것도,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게 되면서 더 강조될 수밖에 없는 천연소재 내추럴에 열광하는 것이다. 각 침구업계는 최근 소비추세를 면밀히 분석해 제품에 반영시켰다. 브랜드사의 신 상품은 새로운 고객 확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구체화 되고 있다.

침구업계는 다양한 판촉전을 제안해 지난해 이은 하반기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형 백화점은 이같은 침구시장 확장세와 더불어 확산되는 리빙 열기를 신규투자로 이어갈 것으로 주목된다.

백화점 3사는 식품에 이어 라이프를 접목한 리빙을 새로운 이슈몰이로 등장시켰다. 침구제품을 비롯한 생활형 상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리빙이야 말로 침구류 제품이 중심이다. 각사의 역량이 커지는 요즘, 이들이 소비시장을 리딩 할 신상품 개발과 영업력 확산을 대비한 새로운 전략 구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천연소재 침구 개발 적극
이번시즌 침구업계는 모달 텐셀 순면 등 친환경 소재와 고밀도 원단에 최고급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한 천연 소재 구스 이불을 전략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천연소재를 내세운 판촉 전략을 공개했다.

더 코지네스트 레노마 홈은 모달과 면 소재를 사용한 매튜모달 제품을, 박홍근홈패션은 면과 텐셀 원단을 사용한 라벤더를, 이브자리는 모달과 텐셀을 사용한 제품 맨투맨과 에이지를 선정했다.

또 도아드림, 내외 구스앤홈, 리탠다드 소프라움, 미래인터텍스 엘레강스홈은 고급충전재인 구스다운 이불을 내놨다. 도아드림은 모아구스차렵 제품을 내놓고 다운이불의 대중화를 정조준하며 고객을 끌어들일 다양한 판촉전까지 준비해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침구류 제품업계는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숙면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한 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상품에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기존 완제품 중심의 침구매장에서 벗어나 취향 껏 나만의 이불을 고를 수 있는 DIY 서비스 제공 매장이 하나둘씩 등장했다.

백화점 3사의 리빙 투자 열기가 확장세를 타고 있다. 그동안 생활 잡화 수예로 코너 이거나 건물 맨 위층에서 자리만 지키던 리빙 제품들이 새로운 이슈거리로 생겨났다.

유통가 리빙 상품 투자열기
각 백화점들은 ‘리빙’ 상품이 백화점 변방을 떠나 핵심 상품조닝으로 떠오른다고 판단한다. 현대백화점이 뛰어들면서 초반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도 경쟁에 가세하면서 각축장을 예고했다.

현대백화점은 2012년 리바트를 인수, 가구·홈퍼니싱 사업에 뛰어들어 프리미엄을 내건 백화점 핵심 MD로 육성시키고 있다. 천호점에 5300㎡(1600평)규모 대형 리빙홈퍼니싱 전문관을 리뉴얼 했다. 천호점 리빙 홈퍼니싱 전문관 매출은 지속적 성장세로 월 평균 30% 이상 신장시켰다. 현대는 홈퍼니싱 라인을 확장, 미국 최대 홈퍼니싱 전문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4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수면 전문 매장 ‘슬립랩’과 120평 규모의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를 열었다. 벨기에 브랜드 ‘플라망’과 프랑스 ‘리네로제’ 등 럭셔리 가구 브랜드도 소개했다. 프리미엄 생활용품 편집매장 ‘HbyH’로 프리미엄을 내세운 차별화에 주력한다. 현대는 지난해 조직을 개편 ‘리빙 컨텐츠’를 신설, 협업과 소싱에 나서고 있다.

리빙 상품군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 올해 상반기는 21%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빙 상품군의 연계 구매율은 55% 수준으로 전체 상품 중 식품 75%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이는 삶의 질과 휴식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리빙 홈퍼니싱 관련 고객 니즈는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점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새 단장 했다. 갤러리 컨셉의 ‘럭셔리 리빙관’이 새롭게 들어섰다.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빙 브랜드를 유치했다.

뉴욕스타일의 트렌디 가구· 생활소품 브랜드 ‘웨스트엘름’과 네덜란드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브랜드 ‘모오이’가 대표적이다. 또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편집 ‘앳마이플레이스’, 웰빙·피트니스 컨셉의 라이프스타일 샵 ‘뷰티인보우’ 등.

현대백화점그룹 최고경영자 역시 ‘리빙’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리바트를 인수하며 홈퍼니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리빙 사업 확대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초 가구·홈퍼니싱 ‘까사미아’를 인수하고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와 경쟁 구도로 변화됐다. 까사미아 인수 후 신세계는 전국 주요점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9월 부산 센텀시티점에 영업면적 9300m² 규모의 리빙 전문 편집 ‘신세계 홈’을 열었다. 복층 구조 매장에는 프리미엄 가구, 소품 등 150여 개 브랜드를 구성됐다.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나섰다. 1200억 원대의 까사미아 매출 규모를 5년 안에 4500억 원까지 끌어올리고, 2028년에는 매출 1조 원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토털 홈 인테리어 브랜드’로 홈 인테리어와 기업 간 거래(B2B), 브랜드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시켜 신세계의 리빙 사업은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리빙 PB 브랜드 ‘엘리든 홈’을 올해는 ‘살림샵’, ‘카림라시드 키친’을 오픈했다. 롯데는 지난 2016년 선보인 ‘엘리든홈’이 매달 목표 대비 200% 이상 실적을 내는데 따라 올 4월 ‘살림샵’을 열어 매달 목표 대비 100% 이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엘리든홈’ 바이어들은 런칭 초부터 해외 유명 리빙 브랜드 상품을 직매입하고 있다. 이를위해 세계최대 리빙 박람회인 독일 ‘암비앙떼(Ambiente)’와 프랑스 ‘메종&오브제(Maison&Objet)’ 북유럽 전문 리빙 박람회인 ‘스톡홀름 포맥스 페어’ 등을 통해 다양한 해외 브랜드와 소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오픈한 롯데의 중저가 리빙 PB인 ‘살림샵’은 오는 2022년까지 10개 매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신규 브랜드 입점도 단행됐다. 스페인 브랜드 소파스킨스, 통이동 강금성 디자이너의 빈컬렉션들이 신규 소개된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전문가는 “리빙 시장의 성장에 따라 패션뿐만 아니라 리빙 제품도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을 찾는다”며 “엘리든홈, 살림샵, 카림 라시드 키친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리빙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롯데상사와 일본 양품계획이 합작한 무지코리아를 통해 리빙 브랜드 ‘무인양품’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해 온 만큼 리빙 PB 운영에 자신감이 넘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빙관은 가구, 가전, 인테리어 용품 등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상품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잦고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점포가 강세를 띄는 특징이 있다”며 “최근 백화점 소비 트렌드가 의류, 명품 등에서 식품,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백화점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각 백화점은 식품관에 이어 리빙관을 신성장 동력으로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집값 상승,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리빙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빙 시장은 지난 2008년 7조원 규모에서 2017년 12조원으로 늘었고 오는 2023년에는 18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 했다.

침구업계 오프라인 매장 강화
침구업계 역시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한다. 더 코지네스트가 외곽 아울렛 매장을 개장한데 이어 각사의 복합매장 입점과 개장도 백화점의 리빙 투자 확대와 맞물려 기대를 모은다.

구스이불 전문 브랜드 구스앤홈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에 DIY 복합매장을 열었다. 구스앤홈은 1980년대부터 다운 이불을 전문 생산해온 1세대 브랜드이다. 오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국내 다양한 구스이불을 내놓고 있다. 구스다운침구 복합매장은 고객이 직접 이불 원단과 내장재를 선택해 맞춤 이불을 제작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도 DIY 침구 전문 편집삽 듀벳바(Duvet Bar)를 열었다. 듀벳바는 라이프 스타일과 리빙 트렌드를 고려해 이불 사이즈, 원단, 충전재 등을 제안하는 맞춤 컨설팅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재인 구스다운의 필파워(Fill Power), 원산지, 함량까지 직접 선택해 나만의 이불을 제작할 수 있다.

고객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사용 중인 제품의 진드기, 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에어크리닝 서비스’와 장기간 사용한 이불솜을 재충전 새것처럼 되돌려줄 ‘충전재 추가 주입 서비스’도 진행된다.

이불 속이 최선이라고 할 정도로 겨울은 이불과 밀접하다. 하루 7시간 숙면을 취한다고 가정할 때 우리는 24시간 중 거의 1/3을 이불과 함께 보내고 주말 내내 함께 할 때도 많다. 구스이불은 무봉제와 원단사이에 칸막이를 넣어 다운의 쏠림과 뭉침을 방지하는 입체 봉제 방식을 적용한다.

하반기 각 침구 브랜드사들이 내놓은 전략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더코지네스트 레노마홈, ‘매튜모달’ 주력 ‘눈길’
따뜻한 이미지 브라운 핑크…편안한 안정감

더코지네스트컴퍼니(대표 김창수)의 레노마홈은 매튜모달을 주력상품으로 선정해 눈길을 끈다. 모달과 면의 70대30 구성의 40수 트윌 프린트 상품이다. 컬러는 핑크와 그레이로 구성된다.

텍스쳐 느낌의 빅스케일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모던하면서 내추럴하고 편안한 안정감을 주는 베딩 제품이다. 컬러는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톤과 믹스된 핑크컬러와 톤온톤 배색의 모던한 그레이 컬러, 두 가지이다.

소재는 모달과 면을 혼방한 MOC(면모달)원단으로 모달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감이 오래 지속되는 고급 소재다. 매튜모달은 초도 350 세트를 기획했다. 안단이불커버+누비매트커버+홑겹베개커버·2개 세트상품 가격은 59만 원이다.

판촉을 위한 마케팅 전략은 ‘고객이 바라는 제품을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켜 준다’는 것을 모토로 정했다. 과하지 않은 적절한 품격에 섬세한 디테일로 일반 구매 고객이나 예단 모두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명명되고자 한다.

18 FW는 모던 그리고 심플리시티 테마를 바탕으로 자연소재 침구를 제안한다. 특별한 디자인과 품격 있는 실용적 혼수, 예단에 걸맞은 가치 있는 침구를 선보인다. 선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든 매장에 특별한 웨딩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입점된 전국 57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 그 외 30여개 대리점과 직영 3개점을 운영한다. 전국 백화점 매장은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거의 모든 점포를 포함, AK플라자, 갤러리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직영점은 도곡, 일산, 경기 광주점 등.

■박홍근홈패션, 디자이너 감성 라벤더 세트
소비자 트렌드 반영…친환경 내세운 상품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디자이너 감성의 친환경 제품 라벤더침구세트를 내세웠다. 주요소재는 내추럴 섬유인 면30/텐셀70 원단을 사용했다. 블루컬러 라벤더는 뛰어난 수분조절능력과 부드러운 감촉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 할 수 있는 텐셀 소재는 유칼립투스 나무 원료의 섬유다. 면 보다 50%이상 높은 수분조절능력을 가지고 있어, 면/텐셀은 면의 내구성과 텐셀의 장점을 결합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라벤더는 자연의 이미지를 닮은 내추럴 나뭇잎 모티브에 옐로우 오커와 네이비 컬러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양면 사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으로 혼수예단을 준비하는 예비신부 혹은 개성적인 인테리어로 변화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출하물량은 1차 150세트 기준 추가예상물량 300세트를 준비했다. 가격대는 Q사이즈 (Q세트란 이불, 매트, 베개커버와 패드)기준 61만1000원대로 책정했다.

박홍근홈패션은 이번 가을겨울 신제품 50여종을 출시한다. 시즌 소비자 트렌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친환경 소재의 비중을 높였다. 시즌 빼놓을 수 없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내추럴 상품으로 고품질의 구스제품도 선보인다.

이는 최근 이슈화된 침대 매트리스의 라돈검출과 생활 속 방사능 노출로 인한 케미포비아가 확산되는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는 면이나 텐셀, 모달과 같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천연 소재 구스제품은 겨울용 속통으로 선호도가 높은 구스를 입체퀼팅방식으로 봉제해 선보인다. 구스의 장점인 벌키성과 복원력을 증진, 솜털이 새어나오지 않음은 물론 가볍고 보온성도 좋다. 디자이너 감성의 박홍근홈패션은 친환경 기능성 라인을 강화한 다양한 침구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브자리, 모던 친환경…모노톤 심플 디자인
모달·텐셀 소재 인기 지속 ‘맨투맨’, ‘에이지’

이브자리(대표 고춘홍, 윤종웅)는 ‘모던’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제안하며 히트예상아이템을 선정해 판촉에 나섰다. 최근 몇 년간 모노톤의 심플한 디자인이 트렌드로 판단한 이브자리는 2018년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을 전망했다. 미세먼지, 집 먼지 진드기 없는 제품을 추구하면서 모달, 텐셀 소재 제품을 강화했다. 침실은 단순하면서도 자연 친화적 쾌적한 트렌드를 반영시켰다.

이브자리는 시즌 침구 100여종을 새롭게 선보여 임직원 대리점주 등 500여 명의 의견을 반영한 추천 상품 ‘맨투맨’, ‘에이지’를 선정했다.

‘맨투맨 네이비’는 그레이 톤에 진녹색과 흰색 포인트로 모던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핑크는 그레이 톤에 핑크와 흰색으로 1인 가구 싱글족에게 생동감을 제안했다. 이들은 40수 면30%/모달70% 소재로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매커세트(매트커버, 누빔이불커버, 베개커버) 기준 38만 5천원.

내추럴 빈티지 감성의 ‘에이지 블루’는 작은 꽃 패턴에 프릴을 적용해 편안한 웰빙 라이프를 추구했다. 면 60수 사틴 소재로 매커세트 39만 5천원.

이브자리는 건강한 잠자리를 위해 시즌 전 제품 ‘알러지케어’ 가공했다. 침구에 집먼지 진드기가 기피하는 천연 물질인 ‘피톤치드’와 ‘시트로렐라’ 가공으로 진드기의 접근·서식을 원천 차단했다. 2015년부터 자사 생산 전 제품에 ‘알러지케어’를 적용해왔다.

■도아드림, 모모구스차렵 등 6가지
구스이불 입문의 장벽 허물어 ‘대중화 선도’

도아드림(대표전영환)은 모모구스차렵&모모블랑켓, 플랜트구스차렵,인디핑크구스차렵,시베리아구스다운이불을 각각 선정하고 다운이불 전문사의 인지도제고를 통해 활기를 더한다.

두 가지 컬러의 모모구스차렵은 면40수 다운푸르프 가공 소재, 충전재 구스100%(솜털5%+깃털95%)3:7(미니볼솜100%)믹싱 했다. Q사이즈 200×230cm 1800g, S사이즈 160×210cm 1300g의 제품으로 캐릭터프린트블루와 캐릭터프린트핑크 컬러 상품.

두 번째 제품 모모블랑켓- 모모구스차렵의 블랑켓 버전(패턴은 같음)중량 400g 이다. 세 번째로 플랜트구스차렵은 TTC원단의 면 극세사 소재이다. 충전재는 구스100%-솜털75%+깃털25%)5:5(미니볼솜100%)믹싱 했다. Q사이즈 200×230cm 1200g과 S 사이즈 160×210cm 900g으로 잎사귀프린트 블루와 잎사귀 프린트 핑크 등 두가지 상품이 선보였다.

네 번째 상품 차콜구스차렵은 면40수 다운푸르프가공 원단에 충전재(구스100%-솜털5%+깃털95%)3:7(미니볼솜100%)믹싱 제품이다. Q사이즈 200×230cm 1800g과 S사이즈 160×210cm 1300g 이 출시된다. 다섯 번째 상품인 차콜구스차렵은 면40수 다운푸르프가공 소재에 충전재-(구스100%-솜털5%+깃털95%)3:7(미니볼솜100%)믹싱 상품이다.

Q사이즈 200×230cm 1800g 상품과 함께 S사이즈 160×210cm 상품. 여섯 번째는 시베리아구스다운이불로 면 극세사 F8원단, 충전재-시베리아구스다운100%(솜털90%+깃털5%)로 Q사이즈 200×230cm 1000g 제품과, S사이즈 160×210cm 750g 상품으로 색상은 화이트 컬러로 고품질 상품으로 제안된다.

도아드림은 하반기 마켓 공략을 위해 다양한 소비자 타겟 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으로 패턴을 세분화 시켰다. 이를위해 모던, 심플, 내추럴, 캐릭터패턴 등으로 구분하고 3만 원대 상품부터 30만 원대까지 구스이불 입문의 장벽을 허물었다.

차렵이불과 베개커버의 동일한 패턴은 세트감을 제안하고, 기존 저가구스차렵 시장의 가장 큰문제점인, 깃털에 의한 거북한 터치감은 없앴다. 또한 미니볼솜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믹싱기법으로 터치감과 복원력 보온성 3가지 특성을 만족시켰다.

이마트 25주년 기념행사 기획 상품인 시베리아구스다운이불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지방 중의 하나인 시베리아산 거위털을 사용, 우수한 필파워와 보온력, 내구성을 자랑한다. 기존의 알러지 방지원단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아드림만의 F8(면+극세사 하이브리드원단)원단으로 특유의 빛깔과 우수한 터치, 털 빠짐 방지로 구스다운이불 최적의 컨디션을 제공했다.

■형우모드, 데니카 새니타이즈 구스이불
아이리스·스위트홈 등 전국 78개 백화점 공급

형우모드(대표 조재형)의 스위트홈(Suite Home)은 데니카 새니타이즈 구스이불솜을 제안했다. 헝가리 구스다운으로 이불은 덴마크에서 만들었다. 새니타이즈 구스 80은 다운80대 페더20 충전재 구성이다. 새니타이즈 구스 90 상품은 다운90대 페더10으로 충전됐다. 커버는 스위스 새니타이즈 항균처리된 화이트 컬러의 순면소재를 사용했다.

제품 특징은 스위스 인증기관 Sanitized AG 인증 제품임을 강조했다. 새니타이즈(Sanitized) 구스는 이불솜의 커버(면100%)에 안티박테리아 트리트먼트 처리된 원단이다.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 처리를 통해 악취, 오염의 원인인 박테리아, 먼지 곰팡이, 진드기의 번식을 줄이고 지속적 항균 상태를 유지시킨다. 위생 기능은 생산 공정 중 직물에 통합됨으로써 세척 기능이 반영구적으로 보존된다. 별도의 침구 세척의 빈도가 줄어든다. 제품 손상을 방지하고 제품의 수명도 연장시킬수 있다.

인증 마크 뿐 만 아니라 집 먼지 진드기 등 알러지를 유발하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증마크 ‘NOMITE(노미테/유럽다운협회)’와, 포름알데히드, 중금속 등의 고 위험 성분이 없음을 나타내는 ‘OEKO-TEX(오코텍스) Class 1’ 여기에 고온 건조과정을 거친 제품에 부여하는 ‘Downafresh(다운어프레쉬)’를 획득한 제품임을 강조했다.

제품 출하시기는 1차 새니타이즈 80 경우 (S)150, (Q)350, (K)50장과 새니타이즈 90상품을 (S)100, (Q)250, (K)100장 공급하고, 2차 출고는 탄력적으로 전개한다. 새니타이즈 80상품 (S)150, (Q)350, (K)50장과 새니타이즈 90상품 (S)150, (Q)300, (K)100장을 선보인다.

가격은 새니타이즈 80 구스이불솜 (S)70만원, (Q)90만원, (K)110만원, 새니타이즈 90 구스이불솜 (S)98만원, (Q)118만원, (K)138만원 선이다. 형우모드의 다운 제품은 9월부터 전국 아이리스 40개 매장과 스위트홈 38개 백화점 및 본사직영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외 구스앤홈, 구스 프리미엄 라인 프로모션
300수 501T 순면 다운푸르프 시베리아산 충전재

내외(대표 이재일)의 구스앤홈은 구스프리미엄 라인을 시즌 전략아이템으로 선정하고 고객프로모션을 펼친다. 구스앤홈의 프리미엄 라인은 소재 501 T 300수 순면 다운푸르프 원단에 시베리아산 구스를 충전재로 활용해 고품질을 자랑한다.

화이트컬러 속통을 겸한 이불이다. 일반 고객들은 충전재인 구스, 덕 다운에 상당한 관심을 갖기 쉽다. 내외는 이미 충전재를 B2B로 판매할 정도로 충전재 다양화를 기할 수 있는 원료공급 모회사 배경이다.

원단의 다양화를 통한 제품 차별화를 목표로 수입산 원단을 중심으로 제안한다. 다운프루프 원단은 세계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300수, 501T로 만들었다. 이런 고급원단은 국내 거의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한 번도 만져 본적 없는 최고의 원단이라는 설명이다.

내외는 고품질 원칙의 500장을 기획해 가격대는 시장에서 비교적 고가인 300만 원대로 구성했다. 내외는 전략적인 매장전개를 통해 타겟 층 브랜드 제품의 충성도를 중시했다. 구스앤홈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 전국 25개점을 운영한다.

제품의 특징은 고급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된다. 지금까지 사용된 적 없는 최고의 다운소재인 501 T 300수 순면 다운프루프 원단을 적용했다. 시베리안 구스 충전재로 생산된 고급 이불임을 재차 강조한다.

구스앤홈은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자부심과 고객에 대한 가치 중심 자연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경영목표로 작지만 좋은 이불을 공급한다는 원칙을 내세운다.

■리탠다드 소프라움, 에세이 폴리아 프란시스 구스차렵
순면 40수 233T 다운 프루프 항균 가공 입체 봉제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의 침구류 전문 별도법인 리탠다드(대표 조동환)의 소프라움은 구스다운 차렵이불 에세이와 폴리마 프란시스 등 3개 아이템을 히트 전략 아이템으로 내세워 하반기 판촉전을 펼친다.

순면 40수 233T 다운 프루프 항균 가공원단을 소재로 입체봉제방식 제작과 더블 스티치 마감에 16개의 이불끈, 그레이 구스다운 80%와 구스 스몰페더 20%를 Q사이즈 792g S사이즈 575g이 충전됐다.

에세이 제품은 솔리드 패턴에 핑크 컬러가 돋보인다. 키 컬러 핑크는 이번 시즌에도 기대를 예상한다. 편안한 무드로 어떠한 분위기의 침실과도 어울려 싱글 여성 학생 추천 제품이다.

폴리아는 잎사귀 패턴들이 올 오버돼 따듯하고 편안하다. 내추럴 코지 무드로 따듯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프란시스는 여성스런 플라워 패턴의 차분한 블루컬러와 민트의 조화로 화사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탠다드가 내놓은 다운 차렵이불은 뜨거운 여름밤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사용이 가능하다. 구스다운을 볼륨감 있게 채워 넣은 구스다운 차렵이불 아이템으로 이불 안쪽에 방마다 벽을 세워 제작, 제품 볼륨감 공기층을 형성해 보온성 탁월하다. 원단 마무리 단계에서 Oeko-tex Standard 100 마크를 보유한 항균가공 제품이다.

소프라움은 하반기 주력 상품을 통해 고품질의 구스다운 이불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 거위 털, 순면으로 ‘케미포비아(화학 물질 공포증)’ 걱정 없다. 구스다운 장점인 보온성, 흡습속건성, 복원성에 순면소재로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소프라움은 직영점인 ‘리탠다드 컬렉션 스토어’와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37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3종에 대한 초도물량 3500장(Q, S포함)이나 하반기 내 초도 물량 완판을 예상하며 추가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정상가 69만 원 할인가 34만5000원.

■미래인터텍스 엘레강스 홈, 디엠 설리반 구스 판촉강화
고밀도 마이크로 기능성·헝가리산 구스다운·무봉제

미래인터텍스(대표 조영화)의 엘레강스 홈은 디엠과 설리반 구스를 전략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엘레강스홈이 선보인 디엠과 설리반은 고밀도 마이크로 기능성 원단에 헝가리산 구스다운 (down 93%, feather7%)충전재를 사용했다.

봉제선이 없어 떨 빠짐을 불식시키는데 기여하면서 영업력 확산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구스이불 소비의 사용자 선입견을 없애고자 무봉제 구스다운을 생산 고품질 제품으로 선보였다. 구스제품은 자체 첨단생산설비를 갖춰 품질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오더 주문에 따른 갑작스런 물량증감에도 안정적 생산시스템을 가동할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미래인터텍스 엘레강스 홈 구스는 무봉제 제작으로 솜털이 빠져 나오지 않는다. 바늘구멍이 없어 공기층 형성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고밀도 특수원단을 사용해, 먼지 발생이 적고 위생적이다. 다운의 뭉침 현상이 없이 고른 분포로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봉제선을 없애고 특수한 테이핑 마감 기술로 공기소통이 원활하고 다운의 이동은 억제해 다운이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무봉제 이불이다. 그레이와 레드컬러로 솔리드 느낌의 잔잔한 패턴에 강렬한 레드 컬러와 중후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로 디자인해 선보였다. 구스 차렵 이불은 소비자가격 87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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