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현지 기획팀 구성... 2019추동 출범
한국의 남성복 디자이너가 중국에서 글로벌 남성 브랜드 런칭을 작업 중이어서 화제다. 신원에서 ‘지이크 파렌하이트’와 ‘반하트 디 알바자’를 런칭했고 서울컬렉션에 참여한 바 있는정두영 디자이너가 중국에서 2019년 추동을 목표로 남성복 런칭을 준비 중이다.
기존 중국의 브랜드를 한국인이 디렉팅하는 사례는 있어왔지만 전체 팀을 구성해 런칭하는 경우는 정두영 디자이너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새로 런칭하는 남성복은 2019년 3월 상하이 패션위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유통망을 국제적으로 넓혀가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완성이 목표라는 것.
중국의 남성복 마켓은 지난해 18%성장으로 매년 두 자릿수 신장을 하는 중이며 젊은 이미지의 캐릭터 브랜드의 세력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한국과 달리 컨템포러리 조닝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태로 정두영 디자이너가 런칭하는 브랜드가 현지에서는 최초가 될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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