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대표 김현수, 민혜정)의 호텔사업부가 여행의 기회가 없는 소외 이웃들과 객실 나눔을 진행하고 있어 잔잔한 화제를 불러 모은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7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100곳을 선발해 리프레쉬 투어를 지원했다.
리프레쉬투어는 호텔사업부와 이랜드재단이 18년째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복지사 가정과 시설 이용자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쉼과 회복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이번 리프레쉬투어는 이용자 10인 이하의 시설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게 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이랜드CS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대상자는 오는 21일 발표한다.
호텔사업부는 전국 켄싱턴 리조트 7개 지점(경주, 서귀포, 설악비치, 지리산남원, 청평, 충주, 해운대)의 객실을 지원하며, 여행 가능 기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오는 10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매달 리프레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나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대규모로 시설을 선발하게 됐다”며 “시설 운영도 빠듯한 형편에 여행을 꿈도 꾸지 못했던 사회복지사들과 입소자들이 이번 기회에 진정한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랜드파크 호텔사업부는 지난 2002년부터 총 5100개 객실을 5267명에게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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