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가을맞이에 나섰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가을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독보적인 고혹美 발산
■ 미샤 <전지현>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모던 하이엔드 감성의 여성복 ‘미샤(MICHAA)’가 전지현과 함께한 겨울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겨울 캠페인은 ‘her’를 테마로, 여성으로부터 탄생한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한 감성을 지닌 유니크한 여성의 모습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캠페인 안에서 전지현은 압도적인 미와 고급스러움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여성의 실루엣과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원피스 라인은 전지현의 완벽한 조합으로 돋보였다. 다양한 스타일별로 제안된 코트 라인은 전지현의 핏이라고 불리울 만큼 완벽한 핏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캠페인 촬영 현장에서 압도적이며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제안받은 전지현은 여성스러움을 담은 구조적인 실루엣과 고혹적인 눈빛 연기 등 최고의 배우이기에 나올 수 있는 감각을 한 장의 사진에 풍성하게 담아주었다.
미샤는 시대에 따른 변화를 주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브랜드 철학, 그리고 이 시대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여성상에 부합한 인물이자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빛내는 전지현을 통해 여성의 자존감과 시크함을 함께 전달했다. 전지현과 미샤가 함께한 캠페인 전체 이미지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선 압도하는 과감한 패션
■ 쁘렝땅 <한혜진>
톱 모델 한혜진이 쁘렝땅과 함께 고혹적인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부래당(대표 진성용, 진현선)이 전개하는 럭셔리 ‘쁘렝땅(PRENDANG)’이 2018 F/W 시즌을 맞아 모델 한혜진의 매력적인 순간들을 담아냈다.
‘Attractive Moments’를 컨셉으로 한혜진은 세련되고 모던함을 강조하는 스틸과 블랙을 배경으로 한층 다채롭고 고혹적인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한혜진은 과감한 레오파드 패턴의 코트와 강렬한 레더 아이템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완벽 소화해내는가 하면, 럭셔리한 무드가 느껴지는 쁘렝땅의 퍼 & 니트웨어와도 우아한 비주얼을 완성해 독보적인 모델 포스를 뽐냈다.
화보 속 한혜진이 선보인 쁘렝땅 18 F/W 컬렉션은 부드러운 실루엣에 따뜻함을 주는 최고급 소재와 컬러배색을 더해 편안하고 안락하면서도 귀족적인 럭셔리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톱모델이 제안하는 애슬레저룩 스타일링
■ 투타임즈유 <정호연·박성진>
톱모델 정호연과 박성진이 스포츠 의류 브랜드 ‘2XU(투타임즈유)’와 함께한 스포츠웨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정호연과 박성진은 이번 겨울 시즌 핫 트렌드 롱패딩과 다운 아이템을 활용한 애슬레저룩을 선보였다. 또한 로고 포인트의 맨투맨, 후드티에 쇼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컴프레션 타이츠를 착용해 스포츠웨어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정호연은 브라탑과 컴프레션 쇼츠에 패딩점퍼를 매치해 탄탄한 바디와 건강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호연이 착용한 컴프레션 쇼츠는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등 셀럽들의 스트리트 패션으로 인기를 끌면서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보다 트렌디하고 과감한 애슬레저 스타일을 제안한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톱모델인 두 사람의 호흡도 주목할 만 하다. 정호연과 박성진은 시크한 눈빛과 제스쳐로 스포츠웨어를 특유의 분위기로 소화해내면서 완성도 높은 화보가 탄생했다. 2XU는 스포츠 컴프레션과 퍼포먼스 스포츠웨어 기능을 복합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스포츠 선수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능성·모던함 강조한 감각적 화보
■ 톨비스트 <고준희>
S&A(대표 손수근)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톨비스트’가 F/W 시즌 화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기존에 기능성과 모던함을 두루 충족시키는 3가지 제품라인을 한층 강화했다.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치와 위트까지 더해 본격적인 매장확대와 TV광고, 선수마케팅을 전개하며 하반기 인기몰이에 나섰다.
‘Cool & Clean’이라는 컨셉 하에 배우 고준희가 한층 더 스타일리쉬한 포즈를 소화하며 활동성과 도시적인 감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특히 올해 초 연간 모델로 선정된 이후 꾸준한 골프운동을 통해 이해도와 표현력이 한층 더 높아졌다. 특유의 시크함과 맞물려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 특히 자연적인 모티브를 도심의 컬러 및 소재와 믹스매치 해 기존 ‘컨템포러리’를 뛰어넘는 ‘테이스트 골프웨어’로의 진화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톨비스트는 향후 TV CF 가을/겨울편을 잇따라 발표하며 주력상품에 대한 어필을 이어갈 전망이다. 선수 마케팅의 경우 기존 4인(유소연, 김지영, 이혜정, 박단비) 이외에 올 들어 KPGA, JGTO 에서 2승을 거둔 바 있는 장동규 프로에 대한 의류후원을 시작했다. 기타 선수 및 셀럽들과의 연계 및 온라인 채널에 대한 홍보로 미래 골프인구들인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