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코드2019S/S, 지속가능 패션가치 알리는 패션문화마켓 ‘개막’
패션코드2019S/S, 지속가능 패션가치 알리는 패션문화마켓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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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개 브랜드 121개 부스참여, 수주&패션쇼·전시& 체험의 場
지속가능 패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2019S/S'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국내외 119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이번 패션코드는 드레스업(Dress-up)과 그린(Green)의 합성어, ‘그린업스타일’을 슬로건으로 환경과 윤리적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중점을 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함께 하는 이번 패션코드는 지속가능패션과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디자이너 패션의 융합을 통해 윤리적 패션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119개 브랜드, 121개 부스가 참여하는 수주회와 3일간 10회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브랜드패션쇼와 함께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 지속가능을 컨셉으로 한 연합쇼가 진행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물성 소재를 쓰지 않는 ‘비건타이거’, 천연 코르크 나무껍질로 만든 신개념 가죽 브랜드‘코르코’, 청년 봉제 기술자들과 협업하는 ‘유시온’ 등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이너들이 함께 연합쇼에서 런웨이를 장식했다.

또한 첫날 브랜드와 바이어 및 패션관계자들의 교류를 목적으로 ‘네트워킹파티’가 저녁 6시부터 진행됐으며 참여 디자이너들의 갈라쇼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트워킹 파티에서 정경미 본부장은 “이번이 패션코드 개최 10회째이며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속가능이 주제인 만큼 패션코드의 지속 가능을 염원한다”면서 건배사를 했다.

행사기간 동안 ‘지속가능’컨셉의 의상 작품이 전시 중인데 폐자재를 활용한 부자재로 직접 관람객들이 컨버스를 완성해가는 참여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더불어 38개 브랜드가 내 놓은 2000개 물량을 판매하는 코드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 10일 스튜디오디빼를라 패션쇼를 시작으로 2박3일간의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가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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