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 Korea 2018' 한국 봉제강국의 맥을 잇는다
'GT Korea 2018' 한국 봉제강국의 맥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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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11월 14일 개막

한국에서 2005년을 끝으로 한번도 열리지 않았던 봉제기계 전시회가 오는 11월 14일 다시금 문을 연다. 이날 일산 킨텍스(KINTEX) 9홀에서 개막하는 'GT Korea 2018'은 봉제산업 강국인 한국이 세계 봉제·섬유기계 무대에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산 기계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장비 메이커들이 다수 참가한다. 참가업체별 기종을 비교하고 첨단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특히 캐드캠 관련 업체들 참가가 두드러진다"며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봉제 주변기기도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신당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 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18년 하반기 소공인 공동작품전, 수주회 및 기술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또 특별 부대행사로 재봉기 역사관이 설치 운영된다. 산업용 재봉기 분야에서 롱런 해 온 전설적인 재봉기 모델들이 다수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2018 GTSC(GT KOREA Amart Factory Conference)'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자동행거 레일 시스템 관련 세미나와 개성공단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GT Korea 2018'은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월간 봉제기술, 제스미디어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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