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대표 김연배)이 E경량패딩에 이어 E롱 패딩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롱패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풍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검정색과 흰색이 일변도에서 벗어난 네이비, 핑크, 소라, 크림, 민트, 와인, 카키 등 다양한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E롱패딩은 아동, 캐주얼, 여성, 남성 등 29개 자체 브랜드에서 출시, 140억 원(15만 장) 규모로 생산하며 스타일 수는 총 67가지에 이른다. 7일부터 전국 이랜드리테일 유통점과 이랜드몰에서 출하, 가격대는 아동복과 여성복이 7만9900원~9만9900원대로 합리적이다.
29개 브랜드 전 상품은 오리털 100% 충전재를 사용했다. 대표 상품인 인디고뱅크의 롱패딩은 시베리아 덕다운이 사용됐다. 목 부분은 부드러운 기모 소재인 라이렉스(Lylex)를 썼다. 밤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주머니 부분에 반사테이프를 부착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롱패딩 열풍은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단순 추위 방지용 착장이 아닌 하나의 패션 요소로 만들기 위해 패션 업계에서 다양한 롱패딩 룩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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