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전시주최사인 메세프랑크푸르트코리아(대표 진용준)가 내년 5월 독일에서 개최될 텍스텍스틸과 텍스프로세스 사전 설명회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지난 달 27일 하야트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독일 전시전문 디렉터인 M, Jaenecke(미카엘 예네커)씨가 특별 방한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 내 주요 섬유 패션분야 솔루션 제조기업체의 지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 산자용 섬유 시장의 변화와 전시회 관심사에 대해 설명하며, 달라진 전시 환경을 비롯한 혁신적인 부대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한국기업들이 참가할 경우 독일전시회 참가에 대한 주의사항 등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산업용섬유전시회인 ‘테크텍스틸’과 섬유기계 전문 전시회인 ‘텍스프로세스’는 내년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메세에서 개최된다. 텍크텍스틸은 적용 가능한 산업으로의 광범위한 확장을 꾀하는 가운데 현재 54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신청 했다. 한국을 비롯 벨기에, 중국, 체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위스, 대만, 터키 그리고 미국이 국가 단체관을 구성한다. 텍크텍스틸 참가기업들은 산업용섬유와 부직포의 전 분야를 전시하며, 특히 섬유& 원사, 기술 분야 참가기업들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물과 코팅 섬유 그리고 섬유분야의 공급기업들의 참가도 많을 전망이다. 참가기업들은 적용 가능한 모든 분야의 섬유기반 제품들을 선보인다. 더욱이 건축과 토목 의류 자동차 의학 스포츠 그리고 안전 산업으로의 광범위한 확장이 눈여겨 볼만하다. 해당분야는 AG Cilander, Freudenberg, Hyosung, lbena Textilwerke, Kordsa, Lenzing, Olbo & Mehler Tex, Porcher, Peppermint Holding, PHP Fibres, Sandler, Sattler Pro-Tex, Schoeller, Sioen 그리고 Tenowo 등 기업들이 참가한다.
텍스프로세스는 섬유 프로세싱 체인의 모든 전시분야로 동시 개최되며 이미 31개국 250개 사가 참가신청을 했다. 디자인부터 절삭, 생산, 트리밍, 디지털섬유프린팅, 드레싱, 피니싱, 섬유 운송, 섬유 재활용까지 섬유 프로세싱 기술의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
전시회에서 새롭게 제안될 텍크텍스틸 포럼은 참가업체 바이어뿐만 아니라 연구원, 개발자, 기능성 섬유의 사용자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으로 제안된다. 텍크텍스틸 포럼은 텍스텍스틸 전시장 내에서 4일 동안 개최되며, 방문객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각종부대행사로 유럽 우주 기구(European Space Agency)와 독일 항공 우주 센터(German Aerospace Center)의 합작벤처 프로젝트로 리빙 인 스페이스(Living In Space) 주제의 우주여행을 위한 기술섬유의 광범위한 적용을 선보인다.
텍스프로세스 역시 포럼을 개최하는데 섬유와 의류산업에서는 패스트패션, 제조이력과 유통과정 파악 그리고 품질관리를 위해 고성능 IT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증가를 반영했다. IT@Texprocess는 섬유산업을 위해 특화된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제공기업, 유저들을 한 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전시장의 레이아웃도 바꾼다. 프랑크푸르트 메세의 공사로 인해 두 개의 전시회는 한 개 홀인 4.1홀을 공유한다. 텍스텍스틸은 기능성 섬유, 텍스프로세스는 섬유가공과 피니싱 업체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2년에 한번 개최되는 동 전시회에 업계에서의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