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변성원)은 대졸 청년 구직자 대상 인력양성 교육 수료식을 진행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7일 4주간 교육 일정을 마친 연구원은 10일 수료식을 갖고 섬유패션업계 일자리 창출에 다소나마 기여했다고 밝혔다.
섬유패션업계는 그간 기술혁신과 자동화 등으로 일자리가 감소되고, 신입직원보다는 경력직 채용을 선호함에 따라 청년인력의 고용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의일자리 문제 해결과 혁신성장 도모를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참여기관으로서 기업맞춤형 청년 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결하겠다는 일념이다.
교육은 참여업체의 인력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합교육(2주)과 취업 대상 업체의 사전 현장교육(2주)로 진행됐다. 2주 집합교육동안 연구원은 교육 이외 서울, 경기권 섬유패션 유관 업체와 교육대상자간의 매칭을 통한 맞춤형 취업연계를 진행한 결과 10여명의 청년인력을 성공적으로 취업연계까지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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