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크, ‘독일의 완벽한 디자인철학’ 태생적 DNA 강조
파렌하이트, ‘시티 스포츠 캐주얼’로 2023년 1000억 목표
‘지이크’와 ‘파렌하이트’가 새로운 감성으로 중무장, NO.1 브랜드로 도약한다. 신원(대표 박정주)의 남성복 ‘지이크’와 ‘파렌하이트’가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전략적 리뉴얼을 단행, 독자노선체제로 무한 경쟁에 돌입한다. 파렌하이트, ‘시티 스포츠 캐주얼’로 2023년 1000억 목표
파렌하이트는 리뉴얼 쇼를 통해 ‘시티 스포츠 캐주얼’을 선보였다. 기존 수트 중심 이미지에서 캐주얼한 감성 브랜드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날 런웨이에서 선보인 시티 스포츠 캐주얼은 스포츠로부터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도시에서 필요한 기능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소재는 물론 테크니컬한 디테일을 부각시켰다.이날 리뉴얼 행사에서는 ‘파렌하이트’의 독립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새로워진 BI도 공개했다. 브랜드 상징인 화씨(℉)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온도계 형태를 미니멀 감성으로 표현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따뜻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탈바꿈하며 ‘Enjoy city life’라는 컨셉으로 보고 즐기는 것은 물론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김용찬(신원 남성복 총괄 본부장) 상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총체적 리뉴얼을 통해 시대적 흐름과 소비자니즈에 부합하는 넘버 원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독려를 당부했다. 한편, 파렌하이트는 지이크의 유통이원화 정책으로 2008년 ‘지이크파렌하이트’로 런칭했으며 가두상권 위주의 마켓을 공략해 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두 브랜드는 백화점, 아울렛, 몰, 가두상권을 넘나들며 각자의 조닝에서 우위 선점에 전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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