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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대표 박정주)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멤버십 가입 고객을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이 많은 지점에 인센티브를 준다. 5개 브랜드(베스디벨리, 씨, 비키, 지이크, 파렌하이트) 대리점 점주, 직영점?백화점 매니저가 목표치를 정하고, 한 달 목표를 달성하면 금 1돈을 지급한다. 목표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한 상위 2개 매장은 포상금도 준다.
오프라인 고객 취향을 분석해 오프라인 유통망도 온라인 유통망만큼 매출을 올리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최근 온라인 유통망이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오프라인 유통망은 성장이 더딘 편이다. 이번 캠페인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시작했다.
캠페인을 시작하고나서 신규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0% 늘었다. 신원 멤버십제도를 담당하는 이민정 팀장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확하게 고객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멤버십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점주와 매니저에게 꾸준히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