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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아웃도어는 산행부터 거친 암벽까지 자유롭게 오를 수 있는 ‘파이브테니’ 어프로치화를 공개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2011년 익스트림 아웃도어 브랜드 ‘파이브텐’을 인수했다.
그 후로 꾸준히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2019년 잘 미끄러지지 않는 어프로치화를 만들었다.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이 유행하면서, 가벼운 무게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어프로치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어프로치화는 보통 암벽등반 장소까지 이동하기 위해 착용하기도 하나, 아디다스는 한국 산악 지형이 대부분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제약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파이브테니 어프로치화는 파이브텐이 유명해진 계기인 ‘C4스텔스 러버(C4 STEALTH® RUBBER)’ 소재를 써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창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통풍이 잘 이뤄지는 원단을 넣고, 발을 밀착시키는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신발 앞코는 쉽게 닳지 않는 고무 소재 ‘클라이밍존’을 산행하는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파이브테니는 투박하고 화려한 아웃도어 등산화 디자인에서 벗어나, 단순한 스니커즈 형태를 띤다.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얼반(urban, 도시)아웃도어 유행에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