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디다스와 서울시는 ‘서울아 운동하자’ 8번째 프로젝트로 서울 구로구 안양천변 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지난 14일 오픈했다. 풋살장과 농구장, 트랙을 고쳤다. 사회공헌 프로젝트 ’서울아 운동하자’는 체육 시설 안전 장비를 설치하고, 낙후 시설을 보수해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간다.
안양천변 개보수 완공식 기념 행사에는 모델 문가비와 가수 션, 고양 오리온스 소속 이승현 선수와 허일영 선수, 아디다스코리아 에드워드 닉슨 대표이사,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 국장이 참석했다. 지역 아동 30여명과 축구와 농구 클리닉도 진행했다. 아디다스 마이드림FC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중학생은 직접 이승현 선수와 허일영 선수에게 지도받았고, 션과 문가비도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농구장은 낡은 골대를 교체하고, 펜스를 보수했다. 바닥을 우레탄으로 채워넣고, 화려한 그래픽을 넣었다. 족구장은 흙바닥에서 인조잔디로 바뀌었고, 트랙은 갈라진 틈을 메워 평탄하게 만들었다. 새롭게 바뀐 체육시설은 일상 체육과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기에 안전하다.
아디다스는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다’라는 브랜드 정신을 실현하고자 2017년부터 ‘서울아 운동하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디다스와 서울시는 2020년 12월까지 서울시 체육시설을 개보수할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서울아 운동하자’ 프로젝트로 안전하게 바뀐 시설은 어린이 대공원 풋살장, 진관근린공원 풋살장, 황금내 근린 공원 풋살장, 잠실종합 운동장 제 2풋살장 등이다.
아디다스코리아 에드워드 닉슨 대표는 “스포츠는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아디다스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 곳곳에 있는 스포츠 시설이 안전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