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3년만에 923억 매출, 영업이익 146억 달성
‘까스텔바쟉’이 6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기념,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가졌다. 까스텔바쟉은 2016년 설립 후 3년간 연평균 65.7%씩 성장해 지난 2018년 매출액 923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달성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182억 원이며 영업이익 1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8.5%, 40.2% 신장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까스텔바쟉은 골프웨어의 성공적 전개에 힘입어 스포츠캐주얼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진출한다. 또한 온라인 매출 확대를 위한 신규 온라인 비즈니스로 유니버셜 인기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펫 의류용품, 키즈 등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재능 공유 플랫폼을 통한 #C(해시태그 까스텔바쟉) 프로젝트 등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10일 상장 기념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JLPGA투어에서 두 번째 준우승을 한 배선우 프로,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호성 프로 등 ‘팀 까스텔바쟉 ’ 소속 선수들이 참석해 코스닥 입성을 축하하는 세러모니를 함께 했다.
까스텔바쟉은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패션그룹형지가 2014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 후 2015년 골프웨어로 런칭했다. 2016년에는 프랑스 본사를 인수, 글로벌 상표권을 취득했다. 2019년 6월 현재 전국에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는 “2015년 런칭 이래 패션골프시장을 개척하며 설립 3년만에 매출 923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안착을 해왔다” 면서 “골프시장을 넘어 향후 리빙, 백, 해외 라이선스 사업 등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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