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스타트업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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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입주 81% 달성…전략적인 허브 역할

“사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보를 비롯해 인적 네트워킹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좋다.”(입주 패션 스타트업)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운영하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오픈 1년 만에 입주율 81%를 달성하며 동대문 패션 생태계 중심의 전략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지난해 6월 오픈한 이후 패션 산업 종사자 및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공간으로 주목 받아왔다. 입주율 81% 이상, 퇴실률 2%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패션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오픈 1년 만에 패션 산업 종사자 및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입주율이 81%로 집계됐다.
패션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오픈 1년 만에 패션 산업 종사자 및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입주율이 81%로 집계됐다.
무신사에 따르면 현재 입주 멤버 중 패션업계 종사자는 93%에 달한다. 이중 패션 브랜드가 43.3%로 가장 많이 입점했다. 도 소매업(19%), 온라인 쇼핑몰(13%), 마이크로 마켓(7%), 포토 및 영상 콘텐츠 제작사(7%) 순이다. 규모는 1인~4인실을 사용하는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이 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4인(44%), 1인(38%)실, 5~9인(12%) 순이다. 이들 대부분은 촬영 스튜디오나 물류, 운영비 등 사업 초기 단계에 겪는 여러 가지 부담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무신사 스튜디오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디자인 샘플 제작실, 수선 서비스, 물류 창고 및 택배 지원, 사무 컨시어지 등 창업 초기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 현재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300명에 육박한다. 입주 멤버 및 입주 문의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인 동대문에 위치해 입지적 우수성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무신사 스튜디오와 입주 멤버들이 1년 간 만들어온 다양한 발자취도 공개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 매거진 및 아트북을 국내외 732권(금액 추정 4121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 3, 4층(촬영 스튜디오와 물류 창고, 택배 패킹존)과 사무 공간인 12층을 연결하는 입주 멤버 전용 엘리베이터는 1년 간 477만3600층을 운행했다. 택배 카트가 이동한 거리는 410km로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고속국도 경부선(415.3km)와 비슷한 수준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택배 비용을 한 건당 1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입주 멤버들이 발송한 택배는 총 10만7329건이다. 택배 비용을 평균 2500원으로 환산한다면 약 1억732만9000원을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 간 무신사 스튜디오가 입주 멤버들을 위해 제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시간은 약 5800분에 달한다. 한문일 무신사 신규사업팀 팀장은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로서 입주 멤버들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 그는 “무신사 스튜디오는 앞으로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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