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상회 입점...내추럴한 감성·온오프라인 공략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의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cocorobox, 가 모던코리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동춘상회’에 입점했다. 주로 온라인에서만 구입 가능했던 코코로박스의 상품을 서울·경기권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코코로박스는 지난 4월, 세정그룹에서 인수한 온라인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감성적이면서 유니크한 홈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을 전개 중이다. 2005년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작해 부산 소재 쇼룸을 운영하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유니크한 리빙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왔다. 코코로박스는 동춘상회 매장에 입점함에 따라 고객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춘상회 역시 코코로박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상품군을 보강하고 가격폭을 넓혀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코로박스는 이달 초부터 미니멀한 감성의 테이블웨어 등 주방용품을 전개하는 ‘카모메 키친’을 비롯해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라탄과 글라스 소재의 다양한 소품을 소개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키즈 용품 및 베딩, 패브릭 상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소비자들이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라이프스타일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며, “이번 코코로박스와 동춘상회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