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 - ‘인재육성·사회공헌’ 지속가능 토대구축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 - ‘인재육성·사회공헌’ 지속가능 토대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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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이 제 4회 개최와 더불어 ‘사단법인’을 설립한다.

지난 6월 1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디션빌딩 15층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설립 발기인 총회에는 이상봉디자이너와 최열 환경재단이사장, 디자이너 신장경, 박종철, 황재근, 한양대 이연희 교수, 이화여대 박선희 교수, 장규용 주끼대표, 명유석 밀앤아이 대표, 패션저널리스트 유재부 편집장, 한국섬유신문 이영희 편집인, 컨테스트 운영위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이 지난 15일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이 지난 15일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사단법인 고교컨테스트위드이상봉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는 최열 환경재단이사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설립취지발표, 공모전 운영보고, 정관(안)안건 논의 및 이사장 선출 등으로 이어졌다.

초대 이사장에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정관안건 등은 발기인 총 29명중 위임장을 포함 과반수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통과, 선포됐다.

전국 90여 특성화, 인문계 고교생들이 제 4회 컨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240여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이 포트폴리오를 심사하는 모습
전국 90여 특성화, 인문계 고교생들이 제 4회 컨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240여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이 포트폴리오를 심사하는 모습

이상봉 초대이사장은 “사단법인 설립은 패션산업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체계를 보다 명확히 하고 후원기업들에게도 사회공헌에 대한 자부심을 줄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둔다” 면서 “본인이 초대이사장으로 추대된 것은 고교패션컨테스트가 확고한 대한민국 대표 인재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책임감을 부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더불어 “고교컨테스트위드이상봉이 본인이 없더라도 영속적인 인재발굴과 육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이 사단법인으로 설립되면 공신력과 기여도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의 초대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상봉디자이너가 학생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사단법인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의 초대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상봉디자이너가 학생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제 4회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은 전국 90여 특성화고와 인문계 고교 재학생과 중국학생 등 총 240명이 응모했다. 지난 7월 8일 1차 심사로 77명이 선발됐고 이 학생들은 멘토링데이를 가진 뒤 실물을 제출하게 된다. 결선 최종무대는 8월 17일에 치러진다. 

내년에는 한복 부문도 신설될 예정이다. 한국전통복식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 시키고 사라져가는 한복제작과정을 부활하기 위해 봉제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고교패션컨테스트위드이상봉은 2007년부터 이상봉 디자이너가 경북 예천의 고교생 최혜인 학생과 패션과 꿈에 대한 편지를 교류하면서 비롯됐다. 많은 과정을 거쳐 2015년 고교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패션컨테스트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1~3회 동안 고교생들의 기량이 월등히 향상됐으며 특성화고 뿐만이 아니라 인문계 학생들까지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의 참여도를 보이는 등 관심과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상봉 초대이사장은 “고교패션컨테스트는 고교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그들의 것이지 그 어떤 개인이나, 기업의 소유가 아니다”면서 “공신력과 투명성, 사명감으로 사단법인 및 후원자들의 열띤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사단법인 설립의 의의를 강조하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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