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섬유패션산업 잇는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 30일 오픈
한중 섬유패션산업 잇는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 30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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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직거래 및 디자이너 발굴·육성
한중패션인재개발원(원장 허용구)는 한중 원단 직거래와 디자이너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대표 우상혁)를 이달 30일 정식 오픈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한중패션인재개발원은 중국 업무를 담당하고 센터는 한국내 전반적 업무를 총괄하는 협업체제다. 앞으로 센터는 한중간 원단공장 직거래 루트를 마련하고 한국에서 생산하는 패턴 및 샘플제작을 양국 디자이너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중 양국간 섬유패션산업 교류활동을 해 온 한중패션인재개발원은 이달 30일 한국에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한중패션인재개발원이 매년 개최해 온 디자이너 양성프로그램 행사모습.
한중 양국간 섬유패션산업 교류활동을 해 온 한중패션인재개발원은 이달 30일 한국에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한중패션인재개발원이 매년 개최해 온 디자이너 양성프로그램 행사모습.
이를 위해 POP-패션그룹, 중국 최대 원단시장인 커차오원단조합 등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매주 새로운 원단과 베스트 상품 판매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는 동대문 DDP패션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한국 디자이너들이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는 30일 오후 2시 동대문 DDP 살림터 4층에서 오픈행사를 겸한 원단 전시회를 함께 연다. 한국인 디자이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중패션인재개발원은 마랑고니 상해학교, 상해 산다대학 패션디자인학과 한국부를 운영하며 매년 한국인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중국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허용구 원장은 “상해 한인섬유인 회장 등을 역임하며 상해를 비롯 중국 전지역 22개 주요도시 정부, 협회, 기업, 대학 등과 협력체를 구성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중 양국간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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