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트레일 무드를 접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화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1970~90년대 출시했던 스키, 하이킹, 알파인, 트레킹 컬렉션을 재해석한 ‘휠라 익스플로어(FILA Explore)' 컬렉션을 출시한다.
휠라 익스플로어 컬렉션은 자연과 모험 정신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패션성을 결합해 새로운 스포츠스타일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말 미국에서 출시했으며 전 세계 마니아들을 위한 글로벌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산’을 연상시키는 각종 디자인 모티브와 휠라 로고, 코랄 핑크와 퍼플, 민트 등 다채로운 색채감을 적용한 감각적 디자인을 내세운다. 기능적 요소는 물론 기능성 소재를 접목한 점퍼와 후디, 쇼츠 등 의류부터 백팩, 슬링백, 위빙 벨트 등 액세서리, 각종 슈즈와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미국에서 공개한 글로벌 공통 제품과 국내 전용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슈즈의 경우, 울퉁불퉁한 아웃솔로 ‘트레일 무드’를 가미한 스니커즈가 주목된다. 휠라 인기 스니커즈 ‘레이 트레이서’의 트레일 버전인 ‘레이 트레이서 TR2'를 비롯, Z버퍼, 래비지먼트 2000MAX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트리프터 TS 샌들과 보비어소러스 98AT, 마인드블로어AT 등 미국에서 선 출시된 글로벌 모델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휠라는 이번 컬렉션 런칭을 기념,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 마켓홀에서 ‘휠라 익스플로어 팝업스토어’를 연다. 지난 7월말 미국 시카고 콤플렉스 콘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뉴욕, LA에 이어 서울을 포함, 산토리니, 상파울루, 베이징, 광저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