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3억 인구대국 인도서 스판덱스 상업생산 돌입
효성, 13억 인구대국 인도서 스판덱스 상업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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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산 후보지로 미주지역 검토
효성 인도 스판덱스 공장이 20일부터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갔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아우랑가바드시(市) 인근 아우릭 공단에 40만㎡(약 12만평) 부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 1만8000t의 생산설비를 갖췄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40만㎡ 부지에 세워진 효성 스판덱스 공장은 연산 1만8000t 캐퍼를 갖췄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40만㎡ 부지에 세워진 효성 스판덱스 공장은 연산 1만8000t 캐퍼를 갖췄다.
효성은 신설공장을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의 주춧돌 삼아 현재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향후 수요와 성장 전망에 맞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13억 인구의 거대 소비시장인 인도를 적극 공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인도에 진출한 효성은 2016년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이번에 스판덱스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인도에서 연 3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효성은 인도 다음 증설지로 미주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는 13억7000만명 인구로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인구대국이다. GDP는 약 2조7200억 달러로 세계 7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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