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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A&G(대표 송원석)의 캐릭터 영캐주얼 ‘헬로우
키티’가 상품력강화와 내부정비 작업을 통해 새로운
힘을 다지고 있다.
이달초 본격 봄시즌에 돌입한 ‘헬로우 키티’는 주말
2백만원이상 평균 매출을 끌어 올렸고 이중 부산 리베
라백화점의 경우 월초 5일간 4백80만원의 매출로 동군
에서 기존의 볼륨 영캐주얼브랜드를 꺾고 선두를 달렸
다.
또 최근 새롭게 오픈한 세원백화점의 경우도 주말 3백
만원대를 기록,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결과의 원인은 캐릭터 중심이었던 이전의 기획
방향에서 유행컨셉을 첨가한 베이직군 강화와 간절기
상품군의 철저한 보강이 주된 이유.
지난 추동 60스타일에 불과했던 디자인을 봄 90스타일,
여름 120스타일로 넓혀 진행, 디자인력의 파워를 더하
며 특히 컬러톤의 통일과 베이직 상품강화 등 라인정비
로 기본 상품력을 키웠다.
이와 함께 베이직 셋업물을 새롭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는데 단순한 캐릭터자수가 첨가된 랩스커트 쓰리피
스, 바바리도 의외의 반응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여기에 여름상품부터 키티캐릭터는 스포티하게 풀어내
고 원피스, 블라우스 등의 여성적인 스타일을 로맨틱하
게 이끌어 여성 영캐주얼의 강화에 추진력을 더한다.
현재 전국 40개 매장을 운영중인 ‘헬로우 키티’는 수
도권 공략에 집중력을 높일 예정이며 보다 일원화된 제
품 출시를 위해 기획과 생산라인 강화에도 적극적인 자
세를 취했다.
한편 ‘헬로우 키티’ 영캐주얼을 총괄하고 있는 유경
A&G와 기타 캐릭터 아동복 라인을 전개중인 유경물산
의 내부분리 작업에 들어가 인력과 라인 일원화로 내부
정비를 완성할 계획이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