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중흥을 위한 용틀임이 계속되 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박 순호) 협약으로 지난해 12월 2천172억원이 투입되는 5 개년 발전계획 발표에 뒤이어 지난 2월 23일 호텔롯데 부산 43층 피콕룸에서 지역국회의원, 공무원, 언론인, 상공인, 시민단체장 등 22인으로 구성된 <부산섬유패션 산업 21C 발전위원회>를 발족하여 부산섬유패션발전을 위한 범시민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다음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의 협약으 로 추진할 21세기를 대비한 사업계획의 청사진이다. ◆섬유패션진흥센타 건립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체제 구축의 구 심점 역할을 할 진흥센타 건립을 위해 도심지역 부지중 5천평을 확보, 연건평 6천평(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 로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300백원/시비 100억원/민자 50억원)을 투입, 200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은 2000년 2/4분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섬유패션 상설전시판매장 설치 부산섬유패션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구매촉진도모, 전시, 판매의 공간확보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1년 9월 개관하는 수영만소재 부산전시컨벤션센타 (PUEXCO)내 50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 전시장 및 판 매장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시행은 2001년 개관과 함께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6억원(국비 2억원/시비 1억 원/민자 3억원)으로 2000년 하반기부터 입주업체를 공 고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섬유패션대축제 확대 개최 올해 4회째를 맞는 부산섬유패션대축제는 2001년 지역 특화산업인 신발과 통합 확대 개최함으로써 시너지효과 기대와 국제적인 행사로 부각시킨다는 취지아래 오는 2001년 9월로 예정되어 있는 부산전시컨벤션센타 개관 일정에 맞춰 개최할 계획이다. 소요예산은 25억원. 참가예상업체는 국내 200개사, 해외 50개사 유치, 해외바이어 5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따 라서 3월에 부산시에서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구 성, 정무부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총괄하게 된다. 부 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에서 실시하던 섬유패션대축제는 내년 행사의 준비관계로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섬유패션산업 정보화 기반조성을 위한 전자상거래 구 축 인터넷을 통한 신상품홍보 및 판로개척으로 국제경쟁력 배양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19일 연합회는 국내 전자상거래 부문 전문업체인 (주)시리와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합회는 개별 회원사들에게 홈페이지 제작은 물론 E-mail 계정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웹호스 팅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외 국바이어들을 통한 제품의 직접 상담과 정보 조기입수 등으로 판매와 마케팅에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 다. 오는 8월 (주)시리 섬유패션 전문 상거래 본사가 설립될 예정으로 있어 인터넷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현 실을 감안해볼때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효율적으로 활 용한다면 부산섬유패션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산업기술개발 자금지원 융자활용 지역업체들의 자금난해결 및 첨단기술개발을 위한 사업 으로 부산시와 협의후에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업체는 신청서를 제출, 심의후에 부산시에 지원요 청하는 형식으로 시행하며 내역은 다음과 같다. 총 지원금액은 2천40억원으로 △산업기술개발 자금지원 240억원(국비 180억원, 민자 60억원) 융자한도:업체당 1~3억원(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연리 7.5%) △생산성향 상 자금지원 840억원(국비 240억원, 민자 420억원) 융자 한도:업체당 10억원이내(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연리 7.5%) △섬유소재개발 자원지원 480억원(국비 240억원, 민자 240억원) 융자한도:과제당 30억원(소요자금의 80%,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연리 7.5%) △천연염색가 공기술개발 자금지원 240억원(국비 120억원, 민자 120 억원) 융자한도:과제당 15억원(성공시 무이자로 상환) △염색시설도입 자금지원 480억원(국비 240억원, 민자 240억원) 융자한도:20억원(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연리 7.5%) ◆부산섬유패션 21C 발전위원회의 역할 부산섬유패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향후 항도부산 을 동북아의 섬유패션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적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부산경제발전에 일익을 함을 목적으로 발족한 위원회는 현역 국회의원(3) 시의 원(3) 행정(2) 언론인(1) 시민단체(1) 상공인(2) 학계(3) 여성계(2) 기술연구원(2) 업계(3) 총 22명으로 구성되었 다. 역할은 지역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대한 제반 정책사 항 자문 및 지원에 중점을 두고 특히 업계의 취약점인 부산시 및 대정부 정책지원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본 다. 매월 1회 발전위원장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