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에 맞는 신발구조를 연구하는 보아테크놀로지(이하 보아)는 지난 16일 랩(연구소) 개시와 함께 운동능력 향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덴버대학교와 보아는 새 피팅 시스템을 적용한 신발을 신었을 때 최대 5%까지 향상된다는 가설을 검증했다.
보아 퍼포먼스 핏 랩은 끈으로 묶는 일반 신발 한 가지와 기존 보아 피팅 시스템이 적용된 신발 두가지, 새 피팅 구조인 ‘멀티 스트랩 패널’로 만든 신발이 만드는 운동능력치를 비교했다.
선수들은 러닝, 트레일러닝, 골프를 포함한 5가지 운동종목 주요 동작을 보였고, 운동역학을 추적해 속도와 힘, 폭발성, 에너지 효율을 측정했다. 멀티스트랩패널을 쓴 신발을 신으면 종합적으로 운동 능력이 1.5%~5% 향상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보아는 다른 장비나 기구를 교체했을 때는 차이가 거의 없으나, 새 다이얼 피팅 기술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보아는 외부 연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생체역학을 연구하고 있다. 사람 움직임에 맞는 신발구조를 연구한다. 군수업체나 의료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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