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펠서울쇼룸, 지속가능한 패션잡화 집중 조명
미펠서울쇼룸, 지속가능한 패션잡화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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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7일 열린 미펠서울쇼룸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에 맞춘 메이드인 이탈리아의 가죽, 핸드백, 모피 제품을 한국에 소개하며 유통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의 호응을 이끌었다.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열린 미펠서울쇼룸전시회에서 이탈리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패션잡화산업에 대한 소개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미펠서울쇼룸전시회에서 이탈리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패션잡화산업에 대한 소개하고 있다.
7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대부분 이탈리아에서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는 가성비를 갖춘 길다 토넬리(GILDA TONELLI), 카사 델라 신투라(CASA DELLA CINTURA), 란제티(LANZETTI) 등 35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2월 전시와 비슷한 규모다. 아임페스 디렉터 겸 매토리(MATTORI)사의 오리에타 페리짜리(Orietta Pelizzari)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세미나를 열고 이탈리아 가죽잡화 산업을 알리고 이탈리아 제품과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 6곳 브랜드 제품 스토리를 소개한 섹션이었다. 피렌체 지역은 장식이 있는 화려한 종이가 유명하다. 그곳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현대식으로 푼 사파프(SAPAF) 핸드백, 주문제작해 원단 낭비가 없어 지속가능한 상품군에 속하는 ‘더 쿠뛰르(de couture)’, 농구공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소개했다.
이날 오리에타 페리자리 대표는 이탈리아 가죽잡화 회사들이 사회적책임(Social Responsibillty), 환경적 책임(Environmental Responsibillty), 경제적 책임(Economic Responsibillty)의 ‘지속가능한 패션잡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이날 오리에타 페리자리 대표는 “이탈리아는 고유한 제조방식과 문화유지 보존을 위해 디자인과 스타일에 유니크함을 더해 제품을 선보인다”며 “개인화한 경험과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핸드백은 가죽과 연계되는 만큼 질좋고 가성비 높은 가죽 업체 참여가 적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미펠 전시 주관처인 이탈리아가죽잡화협회(Assopellettieri, 이하 아임페스), 재윤(Aimpes agency JAEYOON)이 공동 주관하는 제7회 미펠서울쇼룸전시회는 지난 15일~17일 서울 삼성역 하야트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패션가방 피혁 전시회인 미펠은 1966년부터 일년에 2회(2월과 9월) 밀라노 패션위크 주간에 열린다. 미펠서울쇼룸전시회는 2016년 9월에 이탈리아 미펠 축소판으로 이탈리아의 중소 가죽 핸드백사를 국내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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