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운영· 상인들 모금 2000만원도 전달
지난 9월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격려하고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서울365 ‘동대문 상인 패션쇼’가 24일 맥스타일 앞 광장에서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동대문 상인 패션쇼’에슨 신평화 패션타운, 남평화 상가, 평화 시장, 동평화 상가 등 동대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8개 상가가 총 45벌의 의상을 런웨이에 올렸다. 또 ‘새마을 부녀회 패션쇼’에서는 시민 모델들이 부녀회에서 폐현수막, 버려진 옷을 재활용해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고 나와 화제가 됐다.
서울시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패션쇼를 본 후 마음에 드는 의상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패션쇼에 앞서 화재 피해를 입은 제일평화 시장 상인들을 위해 동대문 일대 상인들이 모금한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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