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복식학회(학회장 소황옥, 중앙대학교)가 최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Fashion, The Past is The Future’를 주제로 2019 한국복식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소황옥 한국복식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카자흐스탄, 일본 등 10개국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소황옥 학회장은 각국에서 참석한 연구자들에게 “나날이 빠르게 변해가는 패션 환경 속에서 ‘변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의 패션 디자인, 그리고 관련된 산업의 발전에 초점을 두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각국의 연구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패션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의복의 가치 재조명을 통해 한국 복식의 기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찾자는 취지로 이번 학술대회의 테마를 기획하였다.
한국복식학회는 1975년에 설립되어 연 8회 학술지 발행, 연 2회 영문 학술지 ‘IJCF’발행을 통해 복식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KOSCO 등 각종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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