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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동의 남대문 상가가 탄생한다. 한국의류기술협회
와 간사이개발위원회가 협력, 간사이(KANSAI)상가를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
이 상가는 서울 중구 회현동 1가에 위치, 지하철 4호선
회현역 2번 출구 앞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전문 도매상
가로 각 지역 대리점의 상품공급시 주차공간이 넉넉한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간사히 상가는 의류기술협회를 통해 정규대학에
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엘리트 디자이너들만으로 상가
를 형성하여 타상가에서 엄두를 못내는 확실히 차별화
된 제품으로 상가를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상가의 브랜드는 간사이(KANSAI) 브랜드이고 취급아
이템은 영캐주얼(토틀패션), 세미클래식(정장류)이다.
한국의류기술협회가 상가운영에 합의한 것은 정규대학
을 졸업하고 이론만으로 배워 왔던 패션지식을 산업현
장에 접목시킨다는 목적아래 디자인, 패턴, 영업방법 등
다양한 산지식을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여 산업현장에서
전혀 생소하지 않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간사이 상가는 자체공장이 없는 입점자들을
위하여 협력업체를 통하여 연결시켜주고 샘플제작도 저
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며 패턴개발에 자신이
없는 입점자들을 위하여 시장성 있는 디자인패턴을 연
구 개발하여 원하는 업체에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입점자중 20명을 선발하여 일본·이태리·프랑스
등 패션의 본고장에서 산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해외연
수교육도 무료로 실시한다.
아울러 창업자금이 부족한 분들을 위하여 자격에 하자
가 없는 사람에게 연리 8%의 창업자금을 2천만원∼3천
만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에 일괄섭
외로 업무지원에 나선다.
향후 간사이 브랜드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계획
하고 있는데 전국에 100∼120개 규모의 대리점 망을 확
보, 안정적이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상가입점비용은 보증금으로 5백만원만 지급하면 되고
상가운영 관리비 30만원 및 제품개발비 5백만원 등 1천
만원이면 상가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상가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전략을 계획하고
있는데 상가오픈을 전후 4억원을 투입, 홍보하고 타상
가와 차별화를 위해 신문·방송을 통해 테마기사게재로
이미지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전관 오픈 후 상당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는 입
점업체는 패션인사 및 매체관계자 등을 초청, 패션쇼를
개최하여 제품퀄리티 및 상가이미지 등 홍보효과를 극
대화시킬 계획이다.
한국의류기술협회 관계자는 “의류제조업의 경우 평균
마진은 원가공제하고 30∼40%이상으로 하루 도매 매출
이 1백만원일 경우 소득이 30∼40만원정도가 될 수 있
도록 하여 월평균 8백∼1천만원의 소득이 가능할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상가는 5월초 상가를 오픈할 계획인데 3월10일부터
임대접수를 받을 예정이고 개점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 영업할 방침이다.
/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