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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및 이우市에서 섬유 및 악세사리 제품을 수
출입하고 있는 우리산업(대표 신재호)은 다음달 28일부
터 5월2일까지 이우市에서 ‘한국패션소개전’을 개최
한다.
이 회사 신재호 사장은 “이우는 인구 65만의 소도시이
지만 중국 전역에 미치는 300개 이상의 상품운송라인을
확보하고 있고 매일 200대 트럭분량의 물품들이(약
3000톤) 30개이상의 성, 180개 이상의 주요도시로 배송
되고 있는 핵심 물류 도시”라고 말하고 “약 30개의
의류 및 악세사리, 신발 제품 생산업체들을 모집해 이
우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는 중국 상해에서 약 4시간반 거리에 떨어져 있는
도시로 중국에 시장 경제 체제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자
유로운 시장 거래가 발달한 자유 도시로 알려져 있다.
우리산업은 지난해 ‘이우시 소상품 박람회’에 국내
업체들과 함께 참가해 한국관을 구성한 경험이 있으며
올 7월에는 ‘이우시 정부 한국 산업 고찰단’을 초청,
양국간 교류 확대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달 28일까
지 신청받고 있고 참가비용은 항공료, 호텔, 숙식 등 제
반 비용을 합쳐 1인당 85만원선.
신재호 사장은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주로 연안 도시
진출에만 역점을 두어 왔으나 이제는 중국 본토를 공략
한다는 점에서 내륙 도시로 진출해야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