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는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온라인 핸드메이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주)백패커(대표 김동환)는 ‘아이디어스’가 올해 1100억원 거래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에서 일상 생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세 플랫폼 서비스임을 입증했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미국의 엣시, 일본의 민네 등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 실업 및 경력단절자 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공예 작가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아이디어스는 이달 기준 누적 75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20대와 30대 여성 고객들이 주요 고객으로 1달 내 재구매율 80%를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월 270만이 이용한다. 총 1만 4000여명의 작가들이 작품 수 약 20만개를 등록하며 활동 중이다. 작가들 중 고객들의 즐겨찾기(팔로우) 수가 가장 많게는 4만 2000건이 넘고 있다 누적 작품(상품) 조회 수도 230억건을 넘었다.
‘아이디어스’에 입점된 주요 판매 작품은 수공예 악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화장품, 향수 등을 비롯해 농축수산물 등 총 30여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유통업자가 아니라 실제 농장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생산자만 작가로 등록 할 수 있다. 창고 보관 없이 수확, 제조 후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다른 먹거리 플랫폼과는 신선도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아이디어스는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고자 지난 7월 서울 마포구에 국내 최초 공유 공방인 ‘크래프트랩’을 열었다. 인사동 쌈지길과 용인 수지 롯데몰에 ‘아이디어스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