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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물산(대표 함영조)의 캐릭터 남성복 ‘레드옥스’
가 최근 2000S/S 품평회를 통해 고유컨셉을 한층 세련
되고 심도있게 풀어냈다.
민영물산은 전체적으로 기획한 240여 모델중 1차 190스
타일을 제안했는데 특히 자켓과 수트에 있어 3가지 피
트로 대별, ‘슬림·베이직·이지’로 차별기획 했다.
우선 슬림피트는 ‘레드옥스Ⅱ’로 보다 영층을 겨냥한
모던 스타일이다. 또 베이직피트는 편안한 실루엣으로
안정된 라인이며 기존 ‘레드옥스’제품군에 해당된다.
이지피트는 고유의 컨셉을 십분 발휘한 점퍼류. 특히
올시즌 점퍼는 강렬한 배색에 원 포인트 자수, 라인을
강조한 스타일, 타소재간 패치로 실용성과 기능성을 강
조한 것이 특징이다.
팬츠는 자켓과 코디가 가능한 색상과 소재를 활용했고
다양한 패턴에 실용적 소재, 단품성이 강한 코튼소재와
진류, 디테일이 강한 제품으로 집중화했다. 스웨터는 자
켓에 인너로 활용할수 있는 티셔츠가 주종. 인타샤 및
자카드, 솔리드 조직변화에 원 포인트 자수, 다른 원사
와 교직물, 니트의 프린트, 평직에 매쉬조직을 첨가한
청량감있는 스타일이 돋보였다.
전반적인 컬러경향은 베이직군은 블랙과 그레이로 가면
서 그레이와 내추럴베이지를 적극 활용했고, 블루, 자연
적인 느낌의 러스틱 그린과 카키그린, 옐로우, 빛의 반
사가 만들어내는 아이보리와 화이트를 사용했다.
소재는 내추럴한 표면감이 있는 자연소재와 이지케어,
쾌적기능, 내구성있는 코튼, 드라이한 터치와 솔리드,
미세한 톤의 조직변화, 마이크로 사각조직의 폴리, 광택
있는 코팅을 통한 새로운 테크노물 , 린넨과 린넨복합
성분인 외관을 지닌 청량감있는 소재, 다양한 입체적인
위빙과 피니싱얀의 장력조절로 인해서 불규칙적인 외관
을 지닌 레이온/폴리, 시원하며 안정된 소재인 트리아
세테이트등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레드옥스’는 올춘하에 전년대비 10%물량확대를 도
모하며 역시 다양한 다품종 소롯트식 제품출하로 흔들
림없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