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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로 일대에서 시행중인 화물조업주차개선사
업이 오는 10월 동대문시장 일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남대문시장으로 각각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지난해 청계천 3∼5가 등지에서 화물
조업 주차개선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체 교통량이 2.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통행속도는 29%가 빨라지는 등
소통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0월부터
는 청계2가와 을지2∼6가, 청계5∼8가, 동대문·흥인시
장 일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중인 동 지역 화물조업주차 개선사업은
▲해당 도로의 보도쪽 각 1차선에 화물조업 주차구획선
을 설치를 통한 승용차 등 다른 차량이 진입 불가 ▲골
목길의 일방통행 확대 ▲도로변에 폭 2M의 손수레길
설치 ▲주요 구간별 보도에 이륜차 보관소를 설치하는
등의 지구단위 교통개선사업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개선사업을 남대문시장 일대에 대해서도 연말까
지 조업주차개선사업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