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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파마’가 제품의 고급화와 이미지 업그레이드
로 시장정착화에 나선다. 유통감소와 매출상승을 통해
판매효율성을 높이는 전략도 병행키로했다.
지난해 F/W 프레스티지 라인 강화에 나선 동일레나운
(대표 박정식)의 ‘아놀드파마’는 S/S제품부터 이를
본격화하는 제품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상품고급화는 월별테마에서 가장 두드러져 미국 지명을
월별테마 및 기후와 응용한 것이 눈길. 지난 1-2월 고
급주택가 대명사 ‘비버리힐스’에 이어 3-4월은 ‘팜
스프링’으로 필드와 애프터 골프의캐주얼이미지를 제
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컬러에서도 화이트, 베이지, 핑크, 카키 등 내추럴컬러
를 부분적 프린트물과 체크패턴으로 표현하고 있다. 3
월부터 골퍼들의 필드출정이 본격화한 것에 따른 전략
으로 보인다.
5-6월에는 해변의 이미지가 강한 ‘마이애미’로 스
포티감각을 이끌어낸다.
‘아놀드파마’는 특히 올해부터 풀세트개념을 정착화
하기로했다. 풀세트구매고객을 확대, 유치시켜 고액판매
로 연결, 매출신장을 도모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유통을 줄이는 한편 매출을 상향조정
하는 “효율성 높이기”. 동일레나운은 올해 ‘아놀드
파마’ 매출을 800억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유통망은 지난해 100개에서 95개로 5개 줄일 계
획. 98년 115개 유통망에서 650억원 99년에는 100개 유
통망에서 700억원 매출을 달성, 효율높이는 데 성공적
이라는 평가이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