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8개 공공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은 최근 섬유류를 포함한 72개
기술개발대상 핵심부품·소재 분야를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섬유소재분야에서는 ▲환경친화형 염료 ▲
반도체용 초극세사 와이퍼 ▲환경산업용 고성능 필터
소재 ▲고기능성 자동차 내장재용 섬유 소재 등이 선정
됐다.
환경 친화용 염료는 선진국에서도 신염색법에 의한 염
료 개발은 시작단계로 이 기술이 개발되면 국제적으로
큰폭의 수요가 예상되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섬유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용 초극세사 와이퍼는 첨단 기술 제품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단일기술만으로도 세계 시장 선
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연구단은 지난 28일 이번에 선정한 기술개발 대상
핵심부품·소재 분야를 중기거점기술개발 대상과제로
공고해 줄 것을 산자부에 요청했다. 통합연구단은 고부
가가치 화학·섬유소재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수요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선진국 수준의 신물질·소재
개발국으로 육성함으로써 화학·섬유 소재 산업을 21세
기 수출 주력 산업화할 계획이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