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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시장에서 3개(apM, apM luxe, apM place) 도매상가를 운영하는 (주)apM Korea(관리단 석주형, 운영회사 회장 송시용)은 상인들 고충을 나누고자 착한 임대료 인하 행렬에 동참했다. apM측은 3월부터 2개월간 임대료 20%와 운영비 50%인하를 결정했다. 총 인하액은 40~50억원에 이른다.
apM 3개 상가는 여성 캐주얼 의류를 제조 생산하는 소상공인이 모여있는 도매상가다. 소상공인은 약 1100개에 이른다. 이번 인하조치로 한 점포당 300만원~700만원까지 인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apM플레이스 6층의 점포 관계자는 “중국 광저우나 항저우 도매상인이 70%가 고객이다. 이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이 전년대비 70~90%까지 급감했고 임대료와 인건비조차 감당하기 힘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