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선진 ‘VMD 전략’ 붐
아동복 선진 ‘VMD 전략’ 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복 매장의 VMD 전략이 여성복 VMD 전략과 유사 하게 바뀌고 있다. 아동복 업계는 이번 백화점 개편을 통해 여성복 매장과 유사하게 집기류를 통일하고 품목수를 줄이는 VMD 전 략을 전개하고 있다. ‘엘르쁘뽕’, ‘이솝’은 백화점 한 매장을 안테나 샵 으로 삼아 액세서리를 부각시키고 다른 품목 진열을 줄 이는 VMD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사랑’ 도 의 류 상품을 소비자에 시선에 맞게 상향조정하고 화이트 를 기조로 매장을 통일성을 강조하는 디스플레이를 전 개한다. 관련업계는 아동복 매장의 차별화 없는 디스플레이로 인해 아동복의 상표 충성도가 약화됐다는 문제점을 직 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장 VMD 의 차별화 가 우선시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백화점측에서도 아동복 매장의 디스플레이 차별화 를 위해 기존의 평균 4.5평이던 매장규모를 5.6평으로 확장, 다양한 VMD 의 디딤돌을 마련해 주고 있다. 신규 런칭한 ‘지오다노 주니어’는 다른 아동복 매장 에 비해 2배이상 넓은 매장을 차지,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디스프레이를 실시해 매출 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일각에선 매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여성복 VMD를 수용함으로써 상품 구성도가 떨어진다 고 지적하기도. 즉 물품창고가 백화점내 구비돼 있지 않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치중한 한정된 상품구성도는 소비자에게 바로 상품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 다는 것. 그럼에도 백화점은 효율성 제고라는 명목하에 일부 브 랜드 매장 평수를 확장해 주고 그에 따른 VMD투자와 매출급신장을 요구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