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유관기관 입주업체에 3개월간 임대료 50% 감면
경상북도, 유관기관 입주업체에 3개월간 임대료 50% 감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섬유기계융합기술원 등 16개 기관 참여
경상북도가 최근 불고 있는 착한 임대료 열풍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에서 출자·출연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들 기관에 입주한 업체의 건물 사용 임대료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50%를 감면한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도에서 출자한 유관기관 입주업체 임대료를 앞으로 3개월간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사진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한국섬유기계융합기술원.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도에서 출자한 유관기관 입주업체 임대료를 앞으로 3개월간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사진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한국섬유기계융합기술원.
경상북도는 이번 조치에 따라 총 16개 유관기관에 입주한 385개 업체에 월 2억 400만원의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혜택을 받은 입주업체 대부분은 이번 코로나19로 기업활동과 소비가 위축되면서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중소 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당장 임대료 납부의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섬유기계융합기술원(입주기업 11곳), 경북테크노파크(90곳) 등도 참여하고 있어, 섬유 관련 기업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계기로 코로나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을 위해 지역의 산학 협력단과 연계해 대학의 장비 사용 및 연구 지원 요청 시 중소기업의 장비 시설 사용료를 무료 또는 감액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공공기관 입주업체에 대한 임대료 감면 실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공공분야에서 앞장서 추진해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