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協-전국재해구호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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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가능 마스크제작, 취약계층 및 구호활동에 공급키로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재난·재해 구호 활동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항균과 비말차단이 가능한 기능성 원단으로 국내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재사용 가능 마스크를 제작, 취약계층 및 구호활동에 공급하는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및 재해 발생시 △효율적 구호 활동 상호협력 △모금활성화 및 홍보 △구호활동에 필요한 정보 공유 △미래 재난재해 공동대처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 된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이번 기회로 양 기관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재사용 가능한 항균 기능성 마스크 제작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최첨단 기술력을 통해 선도적인 구호서비스를 구축하길 희망 한다”고 협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준석 회장을 대신해 도상현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산업과 경제가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 면서 “이번 양 단체의 협업이 효율적인 구호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패션산업협회 비상근 부회장 도상현(위비스 대표), 김성찬 전무이사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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