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슈즈멀티샵 ‘더 어슬레츠 풋(The Athlete’s Foot, 이하 TAF)’이 국내 상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미국 ‘더어슬레츠풋’의 한국 자회사인 TAF코리아 (대표 박노의)는 오는 3월 명동에서 국내 직매장을 개 설키로하는 등 본격 상륙 채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주중 미국 TAF본사 임원들이 입국, 국내 진출에 대한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TAF의 명동매장은 일단 시범제품을 선보이는 쇼룸형식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입점브랜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나이키’, ‘아디다 스’, ‘리복’ 등 미국산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이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완사입 수주형식이 고착화된 미국 유통현실과 국내상황이 다른데서 오는 조치이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