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랜드마크 ‘두타몰’ 7000억대에 팔린다
동대문 랜드마크 ‘두타몰’ 7000억대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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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랜드마크로 21년을 지켜왔던 두산그룹의 두타쇼핑몰이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새주인은 마스턴투자운용사다. 두산그룹은 두산타워 매각을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매각은 6000억~7000억원대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이 동대문 두산타워 매각을 진행 중에 있다. 매각은 7000억원대에 이뤄질 전망이다. 
패션 전문 쇼핑몰 두타몰은 지하 7층~지상 34층으로 연면적 12만 2630.26㎡규모다. 21년간 운영돼 온 동대문 랜드마크 건물이다. 두산 그룹은 1998년 준공 이후 을지로에 있던 본사가 이곳으로 이동해 20년 이상 본사로 사용됐다. 소유주는 (주)두산이다. 두산은 연간 70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동대문 랜드마크로 두타를 성장시켰다. 두타몰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켜 K한류 패션의 전진기지로 동대문을 찾는 요우커들이 꼭 들리는 관광명소였다. 두산은 계열사 자산 매각과 유상증자안이 담긴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시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두산타워를 담보로 4000억원 자금을 빌린 상태다. 업계에서는 두산이 이번 자금으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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