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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반사소재 개발로 상품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
는 한국쓰리엠 스카치라이트는 최근 ‘소비자 이미지
원단(Custom Imaged Fabric Rolls)’ 반사소재를 개발
상품화에 나섰다.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원단에 프린팅 해 공급해 주는
同 제품은 원하는 로고나 마크가 특정 각도에서 바라
볼 때 홀로그램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 졌
으며 가능한 제품은 1차 10가지다.
아이템별 폭과 길이는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으며 특정
한 표현에 효과적이다.
이미지는 지름의 크기인 23㎜의 원보다 크기가 같거나
작아야한다. 배치는 스타일과 방향 간격을 정해 적당하
게 배치한다. 스타일은 한 이미지를 한 줄로 또는 두
줄로 혹은 번갈아 가며 나오는 두 이미지를 한 줄로,
또 각기 다른 이미지를 두 줄로 표현 할 수 있다.
단 8400시리즈와 같은 안전조끼 및 소방용 띠에 대해서
는 일반 천을 제외한 반사부분에만 로고가 새겨진다.
방향은 상향, 좌향, 하향, 우향 가운데 한 방향을 선택
해 원단이 풀리는 쪽으로 전개한다.
가격은 초기설정비용과 롤 당 부과되는 비용으로 나눠
진다. 한가지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초기설정비용은
1500달러이며 두 가지 이미지의 경우는 2000달러며 표
준 길이 당 30달러의 인쇄비가 부과되며 이는 원단의
종류 폭 및 주문량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적용된다. 다
만 발주 전 원단 제품의 샘플을 볼 경우 500달러의 추
가비용이 든다.
생산 리드타임은 2-4주 가량 추가되며 단축 또는 연장
될 수도 있다.
이들 상품은 최근 스포츠 용품과 의류에 집중 판매되고
있으며 고가 캐주얼용에도 적용용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쓰리엠은 자사의 제품과 이미지 홍보를 위해 글
로벌 광고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미 미국잡지와 TV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유럽 등지에 소비자 대상의 고유 이미지를 알리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