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자저울 전문 생산업체 오하우스코리아(대표 김세중)
가 지난 15일 조선호텔에서 즈비그뉴 포보하(Zbignew
Pobocha)오하우스 부사장 방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포보하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
국경제가 발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전체 산업이 고루 성
장하는 과정에서 변하고 있는 고객의 니드에 부합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과 그에 따른 마켓전략을 세울 계획”
이라며 방한 목적을 밝혔다.
포보하 부사장은 또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는 비교적
취약한 부분으로 일컬어졌던 Indicator부문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 활발한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실정에 맞는 고정밀 부분에서도 신상품을 선보일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오하우스가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액상용액을 이용해
제품의 무게를 통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산업용제품
▲고체·액체·분말 및 동물의 무게까지 측정 가능한
기계식저울 ▲사용이 편리하고 청소가 용이한 휴대용
저울 ▲저렴하면서 고도의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정밀제
품 ▲높은 정밀도와 안정화가 돋보이는 분석저울 등 다
양한 제품을 전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하우스는 더욱이 지난 2년여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
던 국내 시장상황을 고려, 급격한 가격상승 정책을 지
양하고 딜러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가격정책을
설정해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오하우스는 현재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구스타
프 오하우스償(일선의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가치있는 지식전달과 인격교육에 헌신한 사람
에게 주어지는 상)을 검토, 빠르면 내년 초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포보하 부사장은 “딜러의 수익성은 곧 딜러
판매를 고집하는 오하우스의 최고 서비스와 고객존중을
보여주기 위한 제일 좋은 수단”이라며 “이를통해 전
자 저울시장에서의 오하우스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